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덕산네오룩스 목표주가 높아져, "올레드소재 수요 하반기 늘어"

안정문 기자 question@businesspost.co.kr 2020-07-16 08:14:0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덕산네오룩스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코로나19로 위축됐던 올레드(OLED)소재 수요가 늘어나면서 하반기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
 
덕산네오룩스 목표주가 높아져, "올레드소재 수요 하반기 늘어"
▲ 이준호 덕산네오룩스 대표이사 회장.

고정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6일 덕산네오룩스 목표주가를 4만 원에서 4만6천 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15일 덕산네오룩스 주가는 3만6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고 연구원은 "코로나19 때문에 보수적으로 추정했던 올래드소재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며 "하반기 덕산네오룩스 고객사들의 신규 스마트폰이 출시되고 올레드소재 적용이 확대되고 있는 점 등이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덕산네오룩스의 올레드소재 출하량은 2020년 1.9%, 2021년 3.9%, 2022년 3.5%로 각각 전년보다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고 연구원은 "올레드소재시장의 성장률이 가파른 가운데 덕산네오룩스는 올레드소재시장에서 점유율이 높고 고객층이 두텁다"며 "실적을 기대할 만한 요소가 많다"고 설명했다.

다만 중국에서 들어오는 액정 디스플레이(LCD)가 늘어나는 가운데 삼성디스플레이가 신규 올레드 투자를 하지 않는 점은 덕산네오룩스 실적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덕산네오룩스는 2020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1295억 원 영업이익 299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19년보다 매출은 32%, 영업이익은 44%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안정문 기자]

최신기사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공개해야"
[오늘의 주목주] '원전 로열티 유출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닥 펄어비..
유안타증권 "일동제약 저분자 비만치료제 우수한 PK 결과, 초기 유효성 및 안정성은 양호"
'천공기 끼임 사망사고' 포스코이앤씨 본사 압수수색, 1주 사이 두 번째
소프트뱅크 인텔에 지분 투자가 '마중물' 되나, 엔비디아 AMD도 참여 가능성
애플 아이폰17 시리즈 4종 인도에서 생산, 중국 공급망 의존 축소 일환
비트코인 시세 1억6004만 원대 하락, 미국 잭슨홀 미팅 앞두고 주춤
경부선 남성현~청도구간서 작업자 2명 열차 접촉 사망, 국토부 "원인 조사 중"
대신증권 "삼양식품 하반기 공급 병목 점진적 해소, 라면 외 소스 매출도 확대"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