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최병일 소방청 소방정책국장, 선진영 에쓰오일 관리지원본부장, 설정곤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사무총장이 15일 서울 마포소방서에서 열린 ‘공상소방관 치료비 전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에쓰오일> |
에쓰오일이 부상당한 소방관들에 치료비를 지원했다.
에쓰오일은 15일 서울 마포소방서에서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공상소방관 치료비 전달식’을 열고 치료비 6천만 원을 전달했다.
이 치료비는 화재 진압과 구조 및 구급활동을 진행하다 다친 전국 소방관 31명의 치료에 쓰인다.
에쓰오일은 ‘소방영웅 지킴이’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2009년부터 지금까지 부상 소방관 336명에 모두 6억6천만 원을 지원했다.
에쓰오일은 2006년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소방영웅 지킴이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시작했다.
소방영웅 지킴이 프로그램을 통해 순직한 소방관의 유가족에 3천만 원을 지원하고 매년 순직 소방관들의 유자녀 70명에 장학금을 후원하고 있다.
우수소방관을 격려하기 위한 ‘영웅소방관 시상식’, 소방관과 가족들의 휴식을 지원하는 ‘소방관 부부 휴(休) 캠프’등 소방관들의 사기진작을 위한 활동들도 함께 펼치고 있다.
선진영 에쓰오일 관리지원본부장은 “위험한 사고현장에서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다 부상을 입은 소방관들에 작게나마 도움이 되고 싶다”며 “에쓰오일은 앞으로도 소방관들의 사기를 높이고 소방관 가족들의 생활안정에 보탬이 되고자 소방영웅 지킴이 프로그램을 지속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