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금융당국, 마이데이터사업 예비허가 사전신청 13일부터 접수받아

은주성 기자 noxket@businesspost.co.kr 2020-07-12 17:00:4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금융당국이 마이데이터사업의 예비허가 사전신청을 받는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13일부터 8월4일까지 마이데이터사업(본인신용정보관리업) 예비허가 사전신청을 받는다고 12일 밝혔다.
 
금융당국, 마이데이터사업 예비허가 사전신청 13일부터 접수받아
▲ 금융위원회 로고.

마이데이터 사업은 은행, 카드, 통신사 등에 흩어진 금융거래 정보 등을 수집해 금융소비자에게 한 눈에 보여주고 이를 바탕으로 맞춤형 상품 추천, 금융상품 자문 등을 제공해 수익을 내는 사업을 뜻한다.

8월5일부터는 금융위의 허가를 받아야 금융분야 마이데이터 사업을 할 수 있다.

금융위는 8월4일까지 예비허가 사전신청을 받고 8월5일부터 예비허가 정식 접수를 실시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1회에 최대 20개 기업을 차수별로 심사한다.

예비허가 및 본허가는 최소 3개월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5월 13일 이전부터 마이데이터서비스를 제공해온 기업은 다른 기업보다 먼저 심사를 받을 수 있다.

허가 심사의 공정성과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금감원에 전문가들이 참가하는 외부평가위원회도 꾸려진다.

금융위는 "사업계획이 타당한지, 망 분리를 비롯한 물적 요건을 준수하고 있는지 등 준비 상황과 금융회사·빅테크·핀테크기업 사이 균형을 고려해 준비가 잘 된 회사부터 허가절차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은주성 기자]

최신기사

상상인증권 "일동제약 올해 실적 후퇴, 내년 비만치료제로 기업가치 재평가"
농심 '글로벌 전문가' 사령탑에 앉히다, 조용철 '지상과제'는 해외시장 비약 확대
[21일 오!정말] 조국혁신당 조국 "나는 김영삼 키즈다"
교촌치킨 가격 6년 사이 25% 올랐다, 매번 배달수수료 핑계대고 수익 챙기기
순직해병 특검 윤석열 이종섭 기소, "윤석열 격노로 모든 게 시작됐다"
인텔 파운드리 애플 퀄컴과 협력 기대 낮아져, 씨티 "반도체 패키징에 그칠 듯"
신용카드학회 "결제 생태계 구축부터 핀테크 투자까지, 카드사 생산적 금융 가능하다"
'신의 한 수' 넥슨 5천억 베팅한 엠바크, 아크 레이더스 흥행 돌풍으로 '효자' 자회사로
미국 당국 엔비디아 반도체 대중 수출 혐의로 중국인 포함 4명 기소, "말레이시아 우회" 
카카오헬스케어 인수로 덩치 키운 차케이스, 차헬스케어 IPO 앞두고 차원태 지배력 강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