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동국제약, 전립선비대증 개량신약의 임상3상을 식약처 승인받아

최영찬 기자 cyc0111@businesspost.co.kr 2020-07-10 15:30:0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동국제약이 전립선비대증 개량신약 임상3상을 앞두고 있다.

동국제약은 ‘두타스테리드’와 ‘타다라필’ 두 성분을 더한 전립선비대증 개량신약 ‘DKF-313’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임상3상 시험계획을 승인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오흥주 동국제약 대표이사 사장.
▲ 오흥주 동국제약 대표이사 사장.

전립선비대증은 나이가 들면서 전립선 크기가 커져 각종 배뇨 기능에 이상을 주는 질환이다. 

일반적으로 전립선 크기를 줄여주는 약제인 5α 환원효소억제제(피나스테리드, 두타스테리드)로 치료하지만 개선효과가 즉시 나타나지 않아 증상 개선을 위해 여러 약제를 병용하는 경우가 많다.

DKF-313은 복용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두타스테리드와 타다라필 성분을 복합해 만든 복합제다. 

타다라필은 배뇨 직후 소변누출이 발생하는 증상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

동국제약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전립선비대증 치료제 신약 후보물질의 수는 많지 않다”며 “이번에 세계 최초로 복합제로 임상시험을 승인받은 DKF-313이 글로벌시장을 이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의약품 시장분석 전문기관인 글로벌데이터에 따르면 전립선비대증 글로벌시장은 연평균 8% 이상씩 성장해 2024년에는 약 45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영찬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