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플더블 스마트폰시장 개화 중, "삼성전자가 시장 90% 이상 점유할 듯"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2020-07-10 10:42:0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전자가 폴더블(접는) 스마트폰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전망됐다.

박찬호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10일 “차세대 제품형태(폼팩터)로 주목받는 폴더블 스마트폰시장이 개화하고 있다”고 바라봤다.
 
플더블 스마트폰시장 개화 중, "삼성전자가 시장 90% 이상 점유할 듯"
▲ 삼성전자 갤럭시폴드2 예상 디자인.

폴더블 스마트폰시장은 2020년 500만 대에서 2022년 1300만 대까지 커질 것으로 전망됐다.

박 연구원은 “삼성전자 갤럭시폴드 시리즈가 노트 시리즈를 대체하고 2022년 애플의 폴더블시장 진입까지 가정하면 2022년 최대 2600만 대까지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박 연구원은 삼성전자가 폴더블 스마트폰시장을 장악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제품의 완성도와 높은 가격대를 고려했을 때 다른 스마트폰 업체들의 진입에도 삼성전자가 90% 이상의 점유율로 시장을 이끌 것”이라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폴더블 스마트폰시장 성장으로 관련 부품인 초박막유리(UTG)와 경첩(힌지)산업에도 주목했다.

그는 “초박막유리는 폴더블 디스플레이의 커버 윈도우인데 삼성전자가 주도하면서 채용률이 급격하게 올라갈 것”이라며 “힌지는 폴더블 스마트폰에 필수로 들어간다는 점에서 함께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인기기사

[Who Is ?] 진양곤 16년 뚝심 '리보세라닙', HLB 글로벌 항암신약 성공할까 윤휘종 기자
테슬라도 현대차도 줄줄이 중국 LFP배터리 채택, 위기의 한국 배터리 대책은? 김호현 기자
리모델링 최대어 '우극신' 시공사 선정 눈앞, '건설사 빅4' 이유있는 컨소시엄 입찰 류수재 기자
LG엔솔 합작공장 캐나다서 비판 목소리 나와, “현지 일자리 보장 계약 없어” 이근호 기자
마이크론 AI 메모리반도체 우위 자신, 128GB DDR5 서버용 D램 최초로 공급 김용원 기자
LG화학 1분기 영업이익 2600억 내 67.1% 감소, 석유화학 적자 지속 류근영 기자
GS건설, 6천억 규모 전남 여수 ‘동북아 LNG 허브터미널’ 1단계 공사 수주 장상유 기자
TSMC 올해 AI 반도체 파운드리 매출 2배 증가 전망, 테슬라도 투자 경쟁 가세 김용원 기자
[미디어토마토] 윤석열 지지율 28.3%, 국회의장 선호도 추미애 40.3% 1위 김대철 기자
[조원씨앤아이] 차기 대선주자 적합도, 이재명 39.3% 한동훈 21.9% 조장우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