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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리포트] 7월 기업 동향과 전망-건설

비즈니스포스트 cup@businesspost.co.kr 2020-07-10 10: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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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건설사들은 갈수록 주택용지가 부족해지면서 도시정비시장에 관심이 크다.

특히 수도권의 재건축·재개발사업이 많지 않아 지방 광역시에서 나오는 사업에 뛰어들고 있다. 
 
[데스크리포트] 7월 기업 동향과 전망-건설
▲ 박동욱 현대건설 대표이사 사장.

◆ 현대건설
현대건설은 한남3구역 재개발사업을 끝으로 올해 서울 대규모 도시정비사업 수주전이 마무리되면서 광역시 도시정비사업에 관심을 두고 있다. 사업규모가 클 것으로 예상되는 부산 해운대 우동1구역, 대연1구역 등 부산 도시정비사업 수주에 뛰어들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 GS건설
GS건설은 2020년 하반기 최대 도시정비사업장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부산 문현1구역 재개발사업에 단독 입찰한 것으로 파악된다. 8천억 원 규모의 수의계약을 맺을 가능성이 커보여 한남3구역 재개발사업을 현대건설에 뺏긴 아쉬움을 다소 달랠 것으로 예상된다.

◆ 포스코건설  
포스코건설은 올해 신반포21차 재건축 등 중소규모 도시정비사업을 꾸준히 수주하며 실적을 쌓고 있다. 롯데건설이 시공사 지위를 해지당한 흑석9구역 재개발사업 수주전에 뛰어들 수 있다는 예상도 나온다. 흑석9구역 재개발은 4400억 원 규모로 '대어급'은 아니지만 '준강남권', '서반포'로 불리며 건설업계에서 주목받는 사업이다. 지방 위주로 진행했던 포스코건설로선 탐을 낼 만한 서울 도시정비사업이다.

◆ 삼성물산 
해양수산부가 발주한 가거도 방파제공사 비리 의혹과 관련해 삼성물산 임직원들이 해양경찰의 수사를 받고 있다. 수사결과에 따라 앞으로 관급공사 수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삼성물산도 흑석9구역 재개발사업에 뛰어들 수 있다. 

◆ 대림산업
자회사 삼호와 고려개발을 합병해 7월 대림건설을 출범하고 조직 정비에 분주하다. 합병 이후 대림건설은 시공능력평가 16위 수준으로 평가되는데 대림산업과 시너지를 발휘해 언제쯤 10대 건설사 반열에 오를지 건설업계의 관심이 쏠린다. 

◆ 대우건설
대우건설은 주요 건설사 가운데 가장 많은 3만5150세대를 올해 분양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는데 상반기까지 대체로 순항하고 있다. 다만 해외수주에서 나이지리아 액화천연가스(LNG) 플랜트 이후로 대형계약은 나오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 롯데건설 
시공사 지위를 박탈당한 서울 흑석9구역 재개발사업에 다시 뛰어들 수 있다. 흑석9구역 재개발은 흑석11구역 재개발과 함께 하반기 주요 건설사들의 격전지가 될 가능성이 크다.

◆ 삼성엔지니어링
삼성엔지니어링은 멕시코 도스보카스 정유 프로젝트사업에서 추가 계약을 따내며 하반기 수주가 본격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말레이시아 샤라왁 메탄올공장, 사우디아라비아 자프라 가스전 등 대형수주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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