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인사이트  데스크 리포트

[데스크리포트] 7월 기업 동향과 전망-건설

비즈니스포스트 cup@businesspost.co.kr 2020-07-10 10:20:0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주요 건설사들은 갈수록 주택용지가 부족해지면서 도시정비시장에 관심이 크다.

특히 수도권의 재건축·재개발사업이 많지 않아 지방 광역시에서 나오는 사업에 뛰어들고 있다. 
 
[데스크리포트] 7월 기업 동향과 전망-건설
▲ 박동욱 현대건설 대표이사 사장.

◆ 현대건설
현대건설은 한남3구역 재개발사업을 끝으로 올해 서울 대규모 도시정비사업 수주전이 마무리되면서 광역시 도시정비사업에 관심을 두고 있다. 사업규모가 클 것으로 예상되는 부산 해운대 우동1구역, 대연1구역 등 부산 도시정비사업 수주에 뛰어들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 GS건설
GS건설은 2020년 하반기 최대 도시정비사업장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부산 문현1구역 재개발사업에 단독 입찰한 것으로 파악된다. 8천억 원 규모의 수의계약을 맺을 가능성이 커보여 한남3구역 재개발사업을 현대건설에 뺏긴 아쉬움을 다소 달랠 것으로 예상된다.

◆ 포스코건설  
포스코건설은 올해 신반포21차 재건축 등 중소규모 도시정비사업을 꾸준히 수주하며 실적을 쌓고 있다. 롯데건설이 시공사 지위를 해지당한 흑석9구역 재개발사업 수주전에 뛰어들 수 있다는 예상도 나온다. 흑석9구역 재개발은 4400억 원 규모로 '대어급'은 아니지만 '준강남권', '서반포'로 불리며 건설업계에서 주목받는 사업이다. 지방 위주로 진행했던 포스코건설로선 탐을 낼 만한 서울 도시정비사업이다.

◆ 삼성물산 
해양수산부가 발주한 가거도 방파제공사 비리 의혹과 관련해 삼성물산 임직원들이 해양경찰의 수사를 받고 있다. 수사결과에 따라 앞으로 관급공사 수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삼성물산도 흑석9구역 재개발사업에 뛰어들 수 있다. 

◆ 대림산업
자회사 삼호와 고려개발을 합병해 7월 대림건설을 출범하고 조직 정비에 분주하다. 합병 이후 대림건설은 시공능력평가 16위 수준으로 평가되는데 대림산업과 시너지를 발휘해 언제쯤 10대 건설사 반열에 오를지 건설업계의 관심이 쏠린다. 

◆ 대우건설
대우건설은 주요 건설사 가운데 가장 많은 3만5150세대를 올해 분양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는데 상반기까지 대체로 순항하고 있다. 다만 해외수주에서 나이지리아 액화천연가스(LNG) 플랜트 이후로 대형계약은 나오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 롯데건설 
시공사 지위를 박탈당한 서울 흑석9구역 재개발사업에 다시 뛰어들 수 있다. 흑석9구역 재개발은 흑석11구역 재개발과 함께 하반기 주요 건설사들의 격전지가 될 가능성이 크다.

◆ 삼성엔지니어링
삼성엔지니어링은 멕시코 도스보카스 정유 프로젝트사업에서 추가 계약을 따내며 하반기 수주가 본격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말레이시아 샤라왁 메탄올공장, 사우디아라비아 자프라 가스전 등 대형수주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 

최신기사

국수본 특별수사단 대통령실 압수수색 불발, 일부 자료만 임의제출로 확보
국수본·공수처·국방부 공조수사본부 출범, "중복수사 혼선과 비효율 해소"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인수 마무리, 2026년까지 자회사로 운영 뒤 통합
삼성전자 노조 윤석열 탄핵 집회에 동참, "민주주의 위해 끝까지 맞설 것"
태영건설 137억 규모 유상증자 추진, 출자전환 통한 재무구조 개선 목적
국내 3대 신용평가사, LGCNS 신용등급 전망 'AA- 긍정적' 상향 조정
현대차그룹 유럽 4위 '위태', 토요타 하이브리드 약진에 소형 전기차로 맞불
윤석열 내란 혐의로 대통령실 7년 만에 압수수색, 경호처 거부로 차질 빚어
[오늘의 주목주] '경영권 다툼 소강국면' 고려아연 8%대 내려, 신성델타테크 18% 급등
한덕수 "12·3 계엄 선포 전 정상적 국무회의 운영되지는 않았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