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 위원장은 "미국과 영국, 유럽 금융당국도 올해는 코로나19로 금융회사의 실물지원 역할이 중요한 만큼 배당 자제를 권고했다"며 "코로나19 사태가 끝나지 않은 상황에서 은행이 배당을 조심해야 하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하나금융지주가 중간배당을 실시하기 부담스러워졌다.
금융당국은 중간배당을 자제하라는 신호를 꾸준히 보내고 있다.
손병두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6월30일 '금융리스크 대응반 회의'에서 “국제통화기금(IMF)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에서 은행들의 자본확충을 위한 자사주 매입금지 및 배당금 제한조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며 “은행권은 실물경제에 관한 자금공급 기능을 유지하는 동시에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대비해 대손충당금 적립 등 손실 흡수능력 확충에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