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193299'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문환</a> 케이뱅크 행장이 케이뱅크 대출영업을 재개해도 건전성 관리에 공을 들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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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뱅크가 1년 넘게 중지된 대출영업을 재개하는 데 속도를 내고 있지만 기존 대출 연체율이 높아지고 있어 대출 건전성 관리에도 신경써야 한다는 시선이 나온다.<br />
<figure class="image" style="float:right;margin-right:0px; margin-left:15px; margin-top:30px; "><img alt="케이뱅크 대출영업 재개 서둘러,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193299'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문환</a> 연체율 높아져 관리 시험대 " height="20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003/20200311135510_36564.JPG" width="300" />
<figcaption><table width=320><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width:180px;'>▲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193299'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문환</a> 케이뱅크 행장.</td></tr></table></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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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케이뱅크에 따르면 자본확충과 대출상품 재편을 함께 진행하며 대출영업 재개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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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카드와 우리은행, NH투자증권을 통한 4천억 원 규모의 자본확충이 이뤄지는 대로 대출영업부터 정상화하겠다는 것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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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케이뱅크는 2019년 KT를 통한 자본확충 길이 막히면서 대출영업을 1년 넘게 중지해 왔는데 KT 자회사인 BC카드를 대주주로 내세우는 유상증자 방안을 통해 자본을 확충하겠다는 계획을 세워뒀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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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행장은 케이뱅크 사업성에 의문을 제기하며 유상증자 참여를 미루던 우리은행을 직접 찾아가 설득하는 등 케이뱅크 자본확충을 위해 공을 들였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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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은 6월 말 케이뱅크 유상증자 참여를 결정하며 케이뱅크 대출영업 재개를 위한 자본확충은 무리 없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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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카드도 7일 KT가 기존에 보유한 케이뱅크 지분 10%를 매입하면서 케이뱅크 유상증자 참여 의사를 실행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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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이 행장은 자본을 확충한 뒤 대출영업을 적극적으로 확대하기 위해 대출상품도 개편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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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뱅크는 7일 '직장인K 신용대출', '직장인K 마이너스통장', '슬림K 신용대출', '일반가계 신용대출' 등 모든 대출상품을 재정비했다. 직장인K 신용대출에 대출한도를 1억 원 늘려 2억5천만 원으로 변경하고 슬림K 신용대출에 중도상환 해약금을 면제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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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케이뱅크가 대출영업 재개를 서두르고 있지만 가계대출 연체율이 높아지고 있어 케이뱅크 건전성과 관련한 우려의 시선도 늘고 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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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뱅크는 중저신용자를 위한 중금리대출에 대출영업이 집중돼 있는 만큼 연체율 관리가 더 중요하기 때문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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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뱅크는 6월 말 기준으로 가계대출 연체율이 1.97%를 보였다. 지난해 같은 기간 연체율 0.87%보다 2배 이상 늘어났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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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6월 기준 시중은행의 평균 가계대출 연체율은 0.26%로 나타났다. 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의 가계대출 연체율도 올해 1분기 기준으로 0.2%에 불과하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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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행장이 대출영업을 재개해도 건전성 문제가 지속해서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는 셈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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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행장은 KT 출신으로 BC카드 대표를 3년 지냈지만 금융권 경력이 없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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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카드도 다른 카드사와 달리 카드 직접 발급보다는 중소 카드발급사에 결제망을 제공하는 ‘신용카드 프로세싱’을 주된 업무로 하고 있어 이 행장이 사실상 케이뱅크의 금융 건전성 관리를 놓고 첫 시험대에 오른 셈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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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 행장이 케이뱅크 건전성 관리에 힘을 싣고 싶어도 방안을 마련하기도 쉽지 않아 보인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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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뱅크는 이번 자본확충을 대출영업 확대에 사용해야 하는 만큼 연체대출을 부실채권으로 상각하는 방식으로 자금을 운용하기도 어렵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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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케이뱅크는 대출 연체율과 관련해 전체 대출액이 줄어 상대적으로 연체율이 높아진 것이라고 큰 문제가 아니라는 태도를 보이고 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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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뱅크 관계자는 "연체율 숫자 자체는 높아보일 수 있지만 대출영업이 1년 넘게 중단되면서 모수(대출총금액)가 줄어든 영향이 크다"며 "대출영업이 재개되면 낮아질 여지가 있다"고 말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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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뱅크는 BC카드와 우리은행, NH투자증권 등 3대 대주주에 전환주식 1574억 원을 발행하고 유상증자 2392억 원을 진행해 28일까지 4천억 원 규모의 자본을 확충하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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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증자와 전환주식 발행이 이뤄지면 케이뱅크 총자본금은 9017억 원으로 늘어난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종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