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이드윈즈는 한국조선해양과 삼성중공업이 수주를 논의하는 에탄운반선 6척 모두 기존 수주분과 같은 사양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2018년 당시 두 조선사는 9만3천 m3급 초대형 에탄운반선을 수주했다. 선박 건조가격은 6척 합쳐 7억1700만 달러(8560억 원가량)였다.
이 매체는 화학업계 관계자를 인용해 “저장웨이싱석유화학은 중국에 에탄 분해설비(ECC)를 1기 보유하고 있으며 2022년 중반에 2기를 완공한다”며 “이 설비들에 투입할 에탄을 미국에서 운송해오기 위해 에탄운반선 발주를 준비하고 있으며 설비 1기당 에탄운반선 6척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