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사회

정세균 "지하 고속도로 개발해 상부 녹지공간 국민에게 돌려주겠다"

이정은 기자 jelee@businesspost.co.kr 2020-07-07 19:13:0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정세균 국무총리가 ‘지하 고속도로’를 개발하겠다고 했다.

정 총리는 7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경부고속도로 개통 50주년’ 제29회 도로의 날 기념식에서 “지하 고속도로를 개발해 상부의 녹지공간을 국민에게 돌려드리겠다”고 말했다. 
 
정세균 "지하 고속도로 개발해 상부 녹지공간 국민에게 돌려주겠다"
▲ 정세균 국무총리.

그는 “50년 동안은 빠른 도로를 만들기 위한 질주를 했다면 앞으로 100년은 바른 도로를 준비해야 한다”고 지하 고속도로 개발 이유를 설명했다.

정 총리는 “미세먼지를 수집하고 대기오염물질을 스스로 분해하는 ‘친환경 도로’를 만들겠다”며 “첨단 정보통신기술을 도로에 접목해 고속으로 달리는 전기차가 자동 충전되는 ‘에너지 친화형 도로’ 건설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도로의 지향점을 속도에서 가치로 전환해야한다고 봤다. 

이를 위해 △싱크홀, 도로 노후화 개선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사고다발 도로’ 개선 △대도시~지방 간 ‘도로의 양극화’ 해소 △민자 고속도로 통행료 공공성 강화 △전기차가 자동 충전되는 ‘에너지 친화형 도로’ 건설 등을 정부의 과제로 제시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정은 기자]

최신기사

경찰청 특별수사단 대통령실 압수수색 불발, 일부 자료만 임의제출로 확보
한국거래소, 고려아연 유상증자 철회에 제재금 6500만 원과 벌점 부과
경찰청·공수처·국방부 공조수사본부 출범, "중복수사 혼선과 비효율 해소"
대한항공 아시아나 인수절차 마무리, 2026년까지 자회사로 운영 뒤 통합
삼성전자 노조 윤석열 탄핵 집회에 동참, "민주주의 위해 끝까지 맞설 것"
국내 3대 신용평가사, LGCNS 신용등급 전망 'AA- 긍정적' 상향 조정
현대차그룹 유럽 4위 '위태', 도요타 하이브리드 약진에 소형 전기차로 맞불
윤석열 내란 혐의로 대통령실 7년 만에 압수수색, 경호처 거부로 차질 빚어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8%대 내려, 신성델타테크 18% 급등
한덕수 "12·3 계엄 선포 전 정상적 국무회의 운영되지는 않았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