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신한금융지주, 코로나19 금융지원 위한 5억 달러 외화 소셜본드 발행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20-07-07 10:29:5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신한금융지주가 코로나19 관련된 금융지원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5억 달러 규모 외화채권을 발행하며 낮은 금리로 자금을 조달했다.

신한금융지주는 7일 해외투자자를 대상으로 미화 5억 달러 규모 외화 소셜본드를 발행했다.
 
신한금융지주, 코로나19 금융지원 위한 5억 달러 외화 소셜본드 발행
▲ 서울 중구 신한금융지주 본사.

소셜본드는 저소득층과 중소기업 지원 등 사회문제 해결을 목적으로 하는 특수목적채권이다.

신한금융지주는 국내 금융지주사 가운데 처음으로 특수목적채권 발행에 성공했다.

채권 발행금리는 1.365%로 신한금융지주의 높은 신용등급을 반영해 낮은 수준으로 책정됐다.

신한금융지주는 이번에 조달한 재원으로 코로나19 사태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중점적으로 지원하겠다는 계획을 내놓았다.

이번에 발행한 채권은 세계 134개 기관에서 발행규모 4.6배에 이르는 약 23억 달러 주문을 확보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A)와 BNP파리바, 크레딧아그리콜, JP모건과 미즈호가 공동주간사를 맡았고 신한금융투자가 보조주간사로 참여했다.

신한금융지주 관계자는 "이번 소셜본드 발행은 코로나 19로 변동성이 커진 글로벌 채권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자금조달에 성공해 기업에 자금 공급의 여력을 확대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중국 정부 엔비디아 AI칩 금지령, 삼성전자·SK하이닉스 'GDDR7 중국 특수' 물거..
"미국 한국인 구금 사태 뒤 관계 회복 급선무" 분석, 배터리 전문인력 태부족
[현장] 국회 해상풍력 토론회, "2035년 감축목표 달성하려면 300조 투자 필요"
G마켓-알리바바 합작법인 공식 출범, 공정위 '고객 정보 공유 금지' 조건부 승인
인천공항공사 자회사 노조 파업 대비 총력대응체계 구축, 정상운영 추진
김건희 특검 한학자 통일교 총재 구속영장 청구, "증거 인멸 우려"
[현장] 미래에셋자산운용 김남기 "커버드콜 ETF는 연금자산 인출 위한 설루션 상품"
[노란봉투법 대혼란⑦] 롯데백화점 판매직과 직접 대화 불가피해지나, 정준호 노조 달래며..
서울중앙지법 특검사건 재판부 지원, "내란 재판부에 법관 1명 추가 배치"
DL 2025년 그룹 통합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기후변화 대응 방안 강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