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산업은행, 쌍용차 7월 만기 차입금 900억 상환기일을 연말로 연장

조은아 기자 euna@businesspost.co.kr 2020-07-06 13:37:4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KDB산업은행이 쌍용자동차가 7월에 갚아야 하는 대출 900억 원의 만기를 연장했다.

6일 금융권에 따르면 산업은행은 6일과 19일 각각 만기가 돌아오는 쌍용차 대출 700억 원과 200억 원의 만기를 각각 올해 12월31일까지로 연장했다.
 
산업은행, 쌍용차 7월 만기 차입금 900억 상환기일을 연말로 연장
▲ 6일 금융권에 따르면 산업은행은 6일과 19일 각각 만기가 돌아오는 쌍용차 대출 700억 원과 200억 원의 만기를 각각 올해 12월31일까지로 연장했다.

이번 만기 연장은 예견된 수순이다.

이에 앞서 최대현 산업은행 부행장은 6월 기자간담회에서 쌍용차의 차입금과 관련해 “다른 기관과 만기 연장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며 “기존에 나갔던 자금을 회수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쌍용차는 이번 만기 연장으로 급한 불은 껐다.

그러나 여전히 한 숨 돌리기에는 이르다. 당장 8월 JP모건의 대출 만기가 돌아오는 데 이어 줄줄이 대출 만기를 맞기 때문이다.

쌍용차는 2천억 원 규모의 기간산업안정기금 지원을 요청하고 있지만 정부는 지원대상이 아니라고 선을 긋고 있다.

쌍용차의 최대주주인 마힌드라앤마힌드라는 유상증자를 위한 새 투자자를 찾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

최신기사

통합 HD현대중공업 출범, 2035년 매출 목표 '37조' 방산은 '10조'
[여론조사꽃] 이재명 지지율 71.1%, 중도층에서는 긍정평가 75.7%
유럽과 자동차 협력은 현대차 기아에 '기회' 평가, 중국 전기차에 대응 강화
TSMC 투자 증액 불가피, 엔비디아 애플 2나노 미만 반도체도 주문 앞당겨
스위스 국민투표 기후대응에 쓰일 '부유세' 부과안 거부, "부자들 떠나 경제 약화"
현대차증권 "SK하이닉스 범용 메모리 가격 대폭 상승, 고객사 수요 확대"
테슬라 자율주행 다른 자동차 기업에도 제공 가능성, "자율주행 데이터 우위"
김영석 교보라이프플래닛 대표 연임 확정, "지속가능 성장 이어가겠다"
[당신과 나의 마음] 상처가 왜 눈물 모양 하고 있지 않느냐고 묻는 이들에게
환경단체 호주서 대규모 해상시위, 석탄 운반선 가로막고 화석연료 퇴출 요구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