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공기업

국민건강보험공단, 아프리카 감비아에 'K-건강보험 통합패키지' 전수

김지효 기자 kjihyo@businesspost.co.kr 2020-07-06 11:42:3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건강보험제도 법률 제정 컨설팅부터 시스템 구축까지 지원하는 ‘K-건강보험 통합패키지’를 해외에 전파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1일 감비아 보건부로부터 건강보험제도와 관련한 통합적 협력사업 의향서를 받았다고 6일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아프리카 감비아에 'K-건강보험 통합패키지' 전수
▲ 국민건강보험공단 로고. 

무하마도우 라민 자이테흐 감비아 보건부 제1사무차관이 감비아를 대표해 협력사업 의향서를 작성하고 서명했으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방식으로 전달됐다. 

이번 협력사업 의향서에는 건강보험제도 도입을 위한 법률 제정 컨설팅부터 담당자 역량 강화를 위한 초청연수, 건강보험제도의 안정적 운영을 지원하는 건강보험 행정 및 관련 정보통신기술(ICT) 시스템 구축지원 등을 위해 협력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건강보험공단 관계자는 “이번 협력 의향서는 건강보험제도 도입과 관련한 감비아의 관심을 확인한 것”이라며 “세계적으로 그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는 한국의 코로나19 대응경험 공유도 포함돼 의미가 남다르다”고 말했다. 

이번 협력은 ‘K-건강보험’의 우수성 및 운영경험을 높이 평가한 세계은행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이뤄졌다. 

건강보험공단과 세계은행은 6월 한국의 건강보험제도를 배울 수 있는 온라인 학습 콘텐츠를 만든 바 있다. 

건강보험공단은 감비아 보건부 및 세계은행과 협력해 ‘K-건강보험 통합패키지’를 전파하고 한국의 코로나19 대응경험을 공유하기 위한 구체적 협력방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강상백 건강보험공단 글로벌협력실장은 “이번 협력 의향서를 계기로 아프리카에 K-건강보험이 퍼질 수 있는 교두보를 확보할 것”이라며 “세계은행과 협력을 강화해 K-건강보험의 우수성 및 한국의 코로나19 대응사례를 세계에 전파할 수 있는 글로벌 개발협력사업을 지속적으로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효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