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방역대책본부는 5일 0시 기준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만3091명, 누적 사망자는 283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그림은 시도별 코로나19 확진자 현황 자료. <중앙방역대책본부> |
국내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61명 더 나왔다.
수도권과 광주에서 감염자가 무더기로 나와 4월 초 이후 3개월 만에 사흘 연속 60명 대로 발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5일 0시 기준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만3091명, 누적 사망자는 283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신규 확진자 61명 가운데 국내 신규 감염자는 43명이다. 지역별로 보면 광주 15명, 서울 14명, 대전 8명, 경기 4명, 강원 1명, 경북 1명 등이다.
나머지 18명은 해외유입 사례다. 공항 검역 단계에서 확진자가 9명 발견됐고 자가격리자 가운데 경기 4명, 서울 2명, 광주 1명, 전북 1명, 제주 1명의 감염이 확인됐다.
해외유입 신규 확진자는 전날보다 9명 줄었다.
주말에도 산발적 지역감염 추세가 이어졌다.
전날 낮 12시 기준으로 경기 의정부시 아파트 관련 누적 확진자는 아파트 주민이 방문한 헬스장에서 4명 추가돼 25명이 됐다.
경기 안양시 주여광교회와 관련해 확진자가 1명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24명이다.
대전 서구 더조은의원에서 대전 7월2일 확진자와 관련해 6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4일 낮 12시 기준으로 광주 광륵사 누적 확진자는 4명이 추가돼 61명이다.
전날 사망자는 나오지 않아 누적 사망자는 283명을 유지했다.
완치 판정을 받고 격리에서 해제된 확진자는 21명 늘어난 1만1832명이다.
현재 격리치료를 받는 확진자는 40명 추가돼 976명이 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매일 오전 10시 그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일별 환자 통계를 발표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예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