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현대백화점 주식 매수의견 유지, "새 아울렛과 백화점 속속 개장 예정"

윤휘종 기자 yhj@businesspost.co.kr 2020-07-03 07:49:4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백화점 주식 매수의견이 유지됐다.

새 아울렛과 백화점 매장의 개장이 예정돼 있고 면세점업황 부진에 따른 충격도 경쟁사보다 적게 받을 것으로 예상됐다.
 
현대백화점 주식 매수의견 유지, "새 아울렛과 백화점 속속 개장 예정"
▲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

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3일 현대백화점 목표주가를 9만5천 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헀다.

현대백화점 주가는 2일 5만9300원으로 거래를 끝냈다.

박 연구원은 “상반기 실적 부진에도 불구하고 현대백화점 주가의 저점은 점차 높아질 것”이라며 “아울렛과 백화점 출점 모멘텀이 시작되고 있고 최근 프리미엄 아울렛업황 역시 견조하다”고 파악했다.

현대백화점은 6월 개장한 대전 프리미엄 아울렛의 연간 매출 목표를 3천억 원으로 잡고 있다.

또한 4분기에는 남양주에 프리미엄 아울렛 매장을, 2021년 초에는 여의도에 백화점 매장을 열 계획을 세우고 있다. 

면세점업황 부진은 제한적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박 연구원은 “현대백화점 면세점은 경쟁사보다 재고 레벨이 낮기 때문에 코로나19에 따른 업황 부진의 영향이 제한적”이라며 “또한 주요 면세점업체들이 공항점 임대료 인하 협상에 나서고 있다는 점을 살핀다면 9월 이후 공항면세점의 영업적자 부담 우려도 완화될 여지가 있다”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코로나19 영향으로 부진했던 백화점 월별 매출도 명품, 리빙, 가전 중심으로 회복되고 있다고 봤다.

현대백화점은 2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5718억 원, 영업이익 272억 원을 낸 것으로 추정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0.9%, 영업이익은 46.3% 줄어든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윤휘종 기자]

최신기사

쿠팡 고객 4500여 명 규모의 개인정보 노출 사고 발생, 관계당국에 신고
네이버 이해진, 사우디 방문해 디지털 화폐ᐧ데이터센터 협력 방안 논의
[현장] 잠실 롯데타운 '크리스마스 마켓' 가보니, 놀거리 먹거리 즐비한 축제
[20일 오!정말] 민주당 서영석 "국힘 내란 DNA는 2019년 패스트트랙 물리력 동..
롯데 타임빌라스송도 개발 20년 지연, 민주당 정일영 "부지 환수 검토"
에임드바이오 공모가 1만1천 원, 허남구 "글로벌 경쟁력 있는 바이오텍으로"
비트코인 1억3748만 원대 상승, 현물 ETF 자금유출 줄며 반등 가능성 나와
여권 부동산당정협의 열어, "9·7 부동산 공급 대책 성공 위해 연내 법안 추진"
개인정보보호위 부위원장 이정렬, "SK텔레콤 분쟁조정 수락 답변 없어 절차 따라 처리"
동성제약 이사회서 회생절차 폐지 신청 안건 의결, 공동관리인과 충돌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