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이재현, CJ 배임 파기환송심 11월10일 재판 시작

이계원 기자 gwlee@businesspost.co.kr 2015-10-19 11:57:0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이재현 CJ그룹 회장의 파기환송심 첫 재판이 11월10일 열린다.

19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고법 형사12부는 11월10일 오후 4시 이 회장의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횡령) 등 혐의에 대한 파기환송심 1차 공판을 연다.

  이재현, CJ 배임 파기환송심 11월10일 재판 시작  
▲ 이재현 CJ그룹 회장.
이 재판에 이 회장이 직접 참석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대법원은 지난 9월10일 이 회장 사건에 대해 징역3년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

대법원은 이 회장의 조세포탈 혐의를 인정했으나 일본 부동산 매입과정에서 빚어진 배임혐의는 액수산정을 다시 해 법 적용을 재검토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법조 관계자들은 이 회장이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처럼 이번 파기환송심에서 집행유예로 풀려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예상한다.

이 회장은 546억 원의 세금을 탈루하고 719억 원의 국내외 법인자산을 횡령하는 등의 혐의로 2013년 7월 기소됐다. 이 회장은 1심에서 징역 4년, 2심에서 징역 3년을 각각 선고받았다.

이 회장은 건강문제로 11월21일까지 구속집행정지 중이라 불구속 상태에서 파기환송심 재판을 받게 된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계원 기자]

최신기사

한수원 황주호 "폴란드 원전사업 철수", 웨스팅하우스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윤석열 정부 '원전 구출 50년 발목' 논란, 대통령실 "진상 파악 지시"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공개해야"
[오늘의 주목주] '원전 로열티 유출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닥 펄어비..
유안타증권 "일동제약 저분자 비만치료제 우수한 PK 결과, 초기 유효성 및 안정성은 양호"
'천공기 끼임 사망사고' 포스코이앤씨 본사 압수수색, 1주 사이 두 번째
소프트뱅크 인텔에 지분 투자가 '마중물' 되나, 엔비디아 AMD도 참여 가능성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