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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사회

코오롱 전 회장 이웅열 영장실질심사, "인보사 소비자들에게 죄송"

최석철 기자 esdolsoi@businesspost.co.kr 2020-06-30 18:0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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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 전 회장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36751'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웅열</a> 영장실질심사, "인보사 소비자들에게 죄송"
이웅열 전 코오롱그룹 회장이 30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서울 서초구 중앙지법으로 들어가고 있다. <연합뉴스>
이웅열 전 코오롱그룹 회장이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았다.

서울중앙지법 김동현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30일 오전 9시30분부터 약사법 위반, 사기, 자본시장법 위반(부정거래·시세조종 등), 배임증재 등 혐의를 받고 있는 이 전 회장의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했다.

이 전 회장은 이날 오전 9시 10분쯤 법원에 모습을 드러냈는데 '인보사를 믿고 구입한 소비자들에게 할 말이 없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죄송하다”는 말을 남겼다.

이밖에 인보사와 관련해 '최종 승인권자인데 성분 조작 등을 모르고 있었냐'는 질문에는 답변을 하지 않고 법원 청사 안으로 들어갔다.

이 전 회장의 구속 여부는 30일 늦은 밤에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검찰은 이 전 회장이 인보사에 연골세포가 아닌 신장유래세포가 포함된 사실을 사전에 알고 있었다고 보고 있다.

또 인보사 개발을 주도했던 코오롱티슈진이 2017년 상장하는 과정에서 이 전 회장이 식품의약품안전처에 허위자료를 제출하도록 지시 및 관여했다고 의심하고 있다.

검찰은 25일 이 전 회장의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며 29일 열릴 예정이었던 영장실질심사는 이 전 회장의 개인사정으로 하루 연기됐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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