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롯데쇼핑, 수도권 5곳에 '거점오피스' 마련해 비대면 업무환경 구축

최석철 기자 esdolsoi@businesspost.co.kr 2020-06-30 13:46:2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롯데쇼핑이 수도권 일대 5곳에 거점오피스를 마련했다. 직원들이 본사가 아닌 집에서 가까운 곳으로 출근해 업무를 볼 수 있게 하기 위해서다. 

롯데쇼핑은 본부업무조직인 헤드쿼터(HQ)가 주1회 재택근무 시행에 이어 7월1일부터 거점오피스를 도입한다고 30일 밝혔다.
 
롯데쇼핑, 수도권 5곳에 '거점오피스' 마련해 비대면 업무환경 구축
▲ 롯데쇼핑 '거점 오피스' 모습. <롯데쇼핑>

롯데쇼핑HQ는 기획전략본부, 지원본부, 재무총괄본부 등 롯데쇼핑 각 사업부에 포진되어 있던 스태프 인력을 한데 모은 조직이다. 각 사업부문이 상품과 고객에만 집중하도록 하기 위해 올해 1월 신설됐다.

롯데쇼핑은 롯데백화점 노원점·일산점·인천터미널점·평촌점과 빅마켓 영등포점(인재개발원) 등 5곳에 225석의 사무공간을 마련했다

롯데쇼핑HQ 직원과 롯데백화점·마트·슈퍼·롭스·e커머스 각 사업부 본사 직원 3천여 명이 사용할 수 있다.

거점오피스는 집 근처 업무공간으로 출근해 이동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현장근무를 한 뒤 본사까지 돌아갈 필요 없이 근처 거점오피스에 들러 남은 업무를 처리할 수도 있다.

본부와 현장의 소통에도 도움이 되는 한편 여러 사업부의 직원들이 프로젝트 성격에 따라 함께 얼굴을 보고 일할 수 있는 효과도 있다. 

웹을 기반으로 한 좌석 예약시스템도 마련돼 5개 거점 오피스의 좌석 현황을 파악할 수 있다.

이번에 마련한 거점오피스는 포스트 코로나19시대를 맞아 롯데그룹 차원에서 도입한 ‘스마트워크’시스템의 일환이다. 

롯데쇼핑HQ는 백화점·마트·슈퍼·롭스·e커머스 등 각 사업부끼리 업무 시너지를 높이고 본사와 현장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거점 오피스를 확대하기로 했다.

롯데쇼핑 관계자는 “6월 초부터 주1회 재택근무를 시작한 상황에서 거점오피스는 재택근무 환경이 열악한 직원도 활용할 수 있는 만큼 호응이 클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

인기기사

[Who Is ?] 진양곤 16년 뚝심 '리보세라닙', HLB 글로벌 항암신약 성공할까 윤휘종 기자
테슬라도 현대차도 줄줄이 중국 LFP배터리 채택, 위기의 한국 배터리 대책은? 김호현 기자
리모델링 최대어 '우극신' 시공사 선정 눈앞, '건설사 빅4' 이유있는 컨소시엄 입찰 류수재 기자
LG엔솔 합작공장 캐나다서 비판 목소리 나와, “현지 일자리 보장 계약 없어” 이근호 기자
마이크론 AI 메모리반도체 우위 자신, 128GB DDR5 서버용 D램 최초로 공급 김용원 기자
LG화학 1분기 영업이익 2600억 내 67.1% 감소, 석유화학 적자 지속 류근영 기자
GS건설, 6천억 규모 전남 여수 ‘동북아 LNG 허브터미널’ 1단계 공사 수주 장상유 기자
TSMC 올해 AI 반도체 파운드리 매출 2배 증가 전망, 테슬라도 투자 경쟁 가세 김용원 기자
[미디어토마토] 윤석열 지지율 28.3%, 국회의장 선호도 추미애 40.3% 1위 김대철 기자
법원서 결정나는 하이브 요구 어도어 주총, 민희진 대표직 결국 물러나나 장은파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