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건설

GS건설, 해외수주 부진을 올해는 국내 주택사업 호조로 메워가

성보미 기자 sbomi@businesspost.co.kr 2020-06-30 10:49:5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GS건설이 3분기에도 주택 분양 호조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 

성정환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30일 “GS건설은 7월까지 분양 공급량이 2020년 분양 계획물량의 80% 수준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3분기에도 분양 공급 증가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GS건설, 해외수주 부진을 올해는 국내 주택사업 호조로 메워가
▲ GS건설 로고.

GS건설의 2020년 분양 공급계획은 2만5600세대로 2분기까지 누적 분양 세대수는 1만4500세대로 추산됐다. 

7월 성남, 수색, 증산 등 5개 지역에서 분양을 진행하는데 분양이 정상적으로 진행된다면 7월까지 2만 세대를 분양할 것으로 예상됐다.

GS건설은 올해 코로나19로 해외수주에서 부진한 성적을 거뒀지만 국내 주택 수주 호조세로 이를 메울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됐다. 

2분기 GS건설은 해외에서 5500억 원 규모의 싱가폴 철도공사만 수주했다. 

성 연구원은 “GS건설은 코로나19의 여파로 해외수주는 부진하지만 국내 주택 수주는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며 “2020년 연결기준 수주액은 10조 원대 초반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GS건설은 2020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10조6100억 원, 영업이익 785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19년보다 매출은 1.85%, 영업이익은 2.34%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성보미 기자]

인기기사

화웨이 포함 중국 반도체 'HBM 연합' 구축, SK하이닉스·삼성전자 대안 찾는다 김용원 기자
[한국갤럽] 윤석열 지지율 24%, 금투세 ‘찬성’ 44% ‘반대’ 38% 김대철 기자
일본정부 네이버의 라인 경영권 배제 압박, 소프트뱅크 손정의 계략인가 조충희 기자
마이크론 '미국 메모리반도체 재건' 주도,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의존 낮춘다 김용원 기자
영화 ‘범죄도시4’ 이틀 만에 100만 명 돌파 1위, OTT ‘눈물의 여왕’ 1위 지켜 김예원 기자
LG디스플레이 3분기부터 흑자전환 전망 우세, 올레드 패널 판매 증가 김바램 기자
나경원표 ‘2억 지원’ 헝가리식 저출산 대책 법안, 현실화할 가능성은? 이준희 기자
'화려하게 다듬었다', 제네시스 GV70 부분변경 모델 디자인 공개 허원석 기자
하이브 “민희진이 어도어 아티스트 볼모로 협박, 경영권 탈취 빌드업” 조승리 기자
HD현대 계열사 기업공개 '잔혹사' 끊나, HD현대마린솔루션 상장 순항 김호현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