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민주당 정보위 뺀 모든 상임위원장 차지, 통합당 정의당 국민의당 불참

류근영 기자 rky@businesspost.co.kr 2020-06-29 17:44:3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민주당 정보위 뺀 모든 상임위원장 차지, 통합당 정의당 국민의당 불참
▲ 박병석 국회의장이 29일 국회 본회의에서 미래통합당이 불참한 가운데 상임위원장 선거안을 상정하고 있다. <연합뉴스>
21대 국회 전반기 상임위원장 자리 17개를 더불어민주당이 차지하며 원구성 작업이 사실상 마무리됐다.

국회는 29일 오후 2시 본회의를 열어 11개 상임위원장 선출 안건을 의결했다. 미래통합당 의원 103명 전원과 정의당 6명, 국민의당 3명, 무소속 4명 등 116명은 표결에 불참했다.

표결 결과 11개 상임위원장 자리는 모두 민주당에 돌아갔다. 과반 정당이 상임위원장을 모두 차지한 것은 1985년 구성된 12대 국회 이후 35년 만이다.

운영위원장에는 4선의 김태년 민주당 원내대표가 선출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장에는 3선의 박광온 민주당 의원이, 행정안전위원장에는 3선의 서영교 의원이, 여성가족위원장에는 재선의 정춘숙 의원이 뽑혔다.

애초 통합당 몫으로 배분했던 7개 상임위원장도 모두 민주당 의원이 차지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장에 4선의 정성호 의원, 정무위원장에 3선의 윤관석 의원, 교육위원장에 3선의 유기홍 의원, 문화체육관광위원장에 3선의 도종환 의원,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에 3선의 이개호 이원, 환경노동위원장에 재선의 송옥주 의원, 국토교통위원장에 3선의 진선미 의원이 선출됐다.

이에 앞서 15일 본회의에서 법제사법위원장, 기획재정위원장, 외교통일위원장, 국방위원장,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 보건복지위원장 등 6개 상임위원장을 선출한 데 이어 이날 11개 상임위원장을 선출하며 정보위원장을 제외한 모든 상임위원장 선출이 끝났다.

정보위원장은 국회법상 국회 부의장단과 협의해야한다는 규정에 따라 선출이 미뤄졌다. 현재 야당 몫 부의장이 선출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

최신기사

노무라 현대로템 주식에 '매수' 의견, "해외 수주로 주가 30% 상승 잠재력"
테슬라 중국에서 LG엔솔 배터리 탑재한 '모델Y L' 판매, 가격 예상보다 낮아
LIG넥스원 1.8조 규모 '전자전 항공기' 사업 참여 공식화, 대한항공과 손잡아 
엔비디아 실적 발표 앞두고 목표주가 상향 행렬, 중국 수출 재개는 '금상첨화'
현대차 미국에 전고체 배터리 특허 출원, 구리 써서 원가 절감과 내구성 개선
DB투자 "삼성전자 실적 2분기 저점으로 반등, HBM3E 12단 품질 통과는 9월 말..
[김재섭의 뒤집어보기] '체신 마피아'가 개인정보보호위를 '과기정통부 2중대'로 만들고..
삼성증권 "CJCGV 상반기 실적 부진, 아시아 지주사 CGI홀딩스 불확실성도"
SK증권 "CJ올리브영 실적 개선, 지분 51.1% 보유 CJ 배당수입 증가 기대"
[특별기고] 제조업 부흥 없이 인구 감소 문제 해결이 가능할까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