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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행 "현대차, 수소연료전지차 대중화에 앞장"

조은아 기자 euna@businesspost.co.kr 2015-10-16 17:5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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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미국 에너지부(DOE)와 한미 수소연료전지차 인프라의 성공적인 구축을 위해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정진행 현대차 사장은 15일 워싱턴 미국 에너지부에서 수소연료전지차 확산을 위한 양측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투싼 수소연료전지차 시승회를 했다.

  정진행 "현대차, 수소연료전지차 대중화에 앞장"  
▲ (왼쪽부터) 조성환 미국기술연구소(HATCI) 전무, 데이비드 다니엘스 미국 에너지부 차관보, 존 주리가 미국기술연구소 이사, 정진행 현대차 사장이 투싼 수소연료전지차에 대해 논의를 하고 있다.
현대차는 2004년부터 미국 에너지부에서 주관한 수소연료전지차 실증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현재도 수소연료전지차의 성능을 검증하는 한미 공동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정진행 사장은 "미국 에너지부에서 주관한 실증사업을 바탕으로 기술을 축적해 투싼 수소연료전지차가 상용화에 성공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수소연료전지차와 수소인프라 기술분야의 협력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 대중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투싼 수소연료전지차에는 현대차가 독자 개발한 100㎾의 연료전지 스택과 100㎾ 구동 모터, 24㎾의 고전압 배터리, 700기압(bar)의 수소저장 탱크가 탑재됐다. 영하 20도 이하에서도 시동을 걸 수 있다.

투싼 수소연료전지차는 최고속도가 시속 160㎞에 이르고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도달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12.5초로 내연기관 자동차에 견줄 수 있는 동력 성능을 갖췄다.

투싼 수소연료전지차는 1회 충전 주행거리는 424㎞로 서울에서 부산까지 한 번에 갈 수 있는 수준이다.

현대차는 2013년 세계 최초로 수소연료전지차를 개발해 양산하고 있다. 투싼 수소연료전지차는 현재까지 약 389대 판매됐다. 북미 145대, 유럽 194대, 국내 49대 등이다.

투싼 수소연료전지차는 미국 자동차 전문 조사기관인 워즈오토에서 발표하는 '2015 10대 엔진'에 수소차 엔진으로는 최초로 선정되기도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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