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항공·물류

대한항공 김포~여수 노선 폐지 보류, "운항재개는 더 지켜보겠다"

조장우 기자 jjw@businesspost.co.kr 2020-06-26 17:53:2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대한항공 김포~여수 노선 폐지 보류, "운항재개는 더 지켜보겠다"
▲ 김회재 더불어민주당 의원(왼쪽)이 국회 의원실에서 24일 대한항공 임원진과 여수~김포노선 운항중단에 대해서 대화하고 있다. <김회재 의원실>
대한항공이 전남 여수와 김포를 잇는 노선의 폐지를 보류하기로 결정했다.

26일 김회재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이날 국토부에 김포~여수 노선의 운항중단 신고를 할 예정이었지만 노선폐지 결정을 일단 보류하기로 결정했다. 

대한항공의 김포~여수 노선은 코로나19로 3월부터 운항이 임시로 중단돼 있다.

대한항공이 운항중단을 신고하게 되면 8월부터 6개월 동안 운항이 중단된 후 1차례 연장할 수 있다. 이는 사실상 노선 폐지 수순에 들어가게 되는 것이다.

김 의원은 앞서 24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국토교통부 항공정책관, 대한항공 임원진과 잇따라 면담을 진행했다.

김 의원은 “여수는 연간 1300만 명의 관광객이 다녀가는 국내 최고의 관광도시”라며 “대한항공이 여수공항 개항 때부터 48년 동안 운항해 왔던 공로는 인정하지만 회사가 아무리 어렵더라도 노선 폐지를 지역주민과 협의 없이 조급하게 결정해선 안된다”고 말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여수 노선 폐지 결정을 일단 보류하기로 했다”면서 “코로나19로 3월부터 여수 노선을 운항하고 있지 않고 있는데 운항재개는 좀 더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

최신기사

국수본 특별수사단 대통령실 압수수색 불발, 일부 자료만 임의제출로 확보
국수본·공수처·국방부 공조수사본부 출범, "중복수사 혼선과 비효율 해소"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인수 마무리, 2026년까지 자회사로 운영 뒤 통합
삼성전자 노조 윤석열 탄핵 집회에 동참, "민주주의 위해 끝까지 맞설 것"
태영건설 137억 규모 유상증자 추진, 출자전환 통한 재무구조 개선 목적
국내 3대 신용평가사, LGCNS 신용등급 전망 'AA- 긍정적' 상향 조정
현대차그룹 유럽 4위 '위태', 토요타 하이브리드 약진에 소형 전기차로 맞불
윤석열 내란 혐의로 대통령실 7년 만에 압수수색, 경호처 거부로 차질 빚어
[오늘의 주목주] '경영권 다툼 소강국면' 고려아연 8%대 내려, 신성델타테크 18% 급등
한덕수 "12·3 계엄 선포 전 정상적 국무회의 운영되지는 않았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