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한화종합화학 노조, 한화그룹 편입 뒤 첫 총파업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화종합화학 노조가 무기한 전면 파업에 들어갔다.

한화종합화학은 삼성종합화학에서 한화그룹에 인수돼 이름이 바뀌었다. 인수 과정에서 노조가 설립되고 한화그룹에 편입된 이후 첫 번째 파업인 셈이다.

  한화종합화학 노조, 한화그룹 편입 뒤 첫 총파업  
▲ 홍진수 한화종합화학 대표이사 부사장.
16일 한화종합화학에 따르면 노조 조합원 140여 명은 15일 총파업에 들어갔다.

한화종합화학 노사가 올해 임단협 협상에서 합의를 이루지 못한 데 따른 것이다.

총파업의 영향으로 한화종합화학 울산공장은 가동을 멈췄고 대산공장은 비조합원 중심으로 가동되고 있다.

한화종합화학 노사는 한화그룹으로 인수가 완료된 4월30일부터 지금까지 21차례 교섭을 벌였으나 임단협 타결에 실패했다.

부산지방노동위원회가 8월 두 차례 조정에 나섰으나 노조는 중재안을 수용하지 않았다.

노조는 통상임금 적용과 임금피크제 조정 등을 요구하고 있다. 상여금 600%를 통상임금으로 인정하고 3년치 통상임금 소급분을 지급하라는 것이다. 또 56세부터 적용되는 임금피크제를 58세부터 적용하자고 요구하고 있다.

반면 회사는 상여금을 3년에 걸쳐 단계적으로 통상임금에 포함하고 임금피크제는 지금 당장 받아들일 수 없으니 추후 다시 논의하자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한화종합화학 관계자는 “노조가 회사의 경영실적을 외면하고 노조원 개인의 소득을 올리기 위해 무리하게 파업을 강행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국내 PTA(고순도테레프탈산) 회사들이 모두 심각한 공급과잉으로 수년째 적자를 이어가고 있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한화종합화학은 지난해 11월 삼성그룹에서 한화그룹에 인수가 결정됐고 이에 반발해 노조가 1월 결성됐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최신기사

신성통상 상장폐지 뒤 속보이는 정관 변경, 염태순 오너일가 '배당 독식' 길 열었다
[채널Who] 삼성페이·네이버페이 잘 쓰는데, 카드사들이 '스테이블코인' 노리는 이유 ..
[2026 국감 프리뷰③] 국감장으로 향하는 'KAI 민영화' 논란, 한화 김동관 KA..
[29일 오!정말] 이재명 "(미국 상무장관이) 산업장관 김정관 엄청 피곤하고 터프하다..
현대차 중국에 자율주행 첨단 전기차 2천만원 대 파격 출시, 정의선 '권토중래' 승부수..
스텔란티스코리아 아시아 최초 '뉴 그랜드 체로키 L' 출시, 1억1490만 원
스튜디오드래곤 지상파 공략 결실 모드, 장경익 콘텐츠 공급 확대로 실적 반등 노린다
'네이밍 앤 셰이밍' 저PBR 명단 공개 한 달 앞으로, 밸류업 공시 유도 속 실효성 ..
한국 나트륨배터리 약점은 빈약한 소재 공급망, 최문호 에코프로비엠 선제 양산으로 탈중국..
SK하이닉스 협력사 성장주기별 지원 강화, 연구개발 비용 최대 50% 선지원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