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한화종합화학 노조, 한화그룹 편입 뒤 첫 총파업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2015-10-16 13:38:4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화종합화학 노조가 무기한 전면 파업에 들어갔다.

한화종합화학은 삼성종합화학에서 한화그룹에 인수돼 이름이 바뀌었다. 인수 과정에서 노조가 설립되고 한화그룹에 편입된 이후 첫 번째 파업인 셈이다.

  한화종합화학 노조, 한화그룹 편입 뒤 첫 총파업  
▲ 홍진수 한화종합화학 대표이사 부사장.
16일 한화종합화학에 따르면 노조 조합원 140여 명은 15일 총파업에 들어갔다.

한화종합화학 노사가 올해 임단협 협상에서 합의를 이루지 못한 데 따른 것이다.

총파업의 영향으로 한화종합화학 울산공장은 가동을 멈췄고 대산공장은 비조합원 중심으로 가동되고 있다.

한화종합화학 노사는 한화그룹으로 인수가 완료된 4월30일부터 지금까지 21차례 교섭을 벌였으나 임단협 타결에 실패했다.

부산지방노동위원회가 8월 두 차례 조정에 나섰으나 노조는 중재안을 수용하지 않았다.

노조는 통상임금 적용과 임금피크제 조정 등을 요구하고 있다. 상여금 600%를 통상임금으로 인정하고 3년치 통상임금 소급분을 지급하라는 것이다. 또 56세부터 적용되는 임금피크제를 58세부터 적용하자고 요구하고 있다.

반면 회사는 상여금을 3년에 걸쳐 단계적으로 통상임금에 포함하고 임금피크제는 지금 당장 받아들일 수 없으니 추후 다시 논의하자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한화종합화학 관계자는 “노조가 회사의 경영실적을 외면하고 노조원 개인의 소득을 올리기 위해 무리하게 파업을 강행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국내 PTA(고순도테레프탈산) 회사들이 모두 심각한 공급과잉으로 수년째 적자를 이어가고 있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한화종합화학은 지난해 11월 삼성그룹에서 한화그룹에 인수가 결정됐고 이에 반발해 노조가 1월 결성됐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최신기사

[5일 오!정말] 국힘 장동혁 "2만 명의 퇴진 요구가 100만 당원 의사 대신 할 수..
보험연수원장 하태경 "AI 합작법인 투자 금융위가 막아", 노조는 "초법적 강행" 대립
[오늘의 주목주] '반도체 투심 회복' 삼성전기 주가 14%대 상승, 코스피 외국인 매..
이재명 "축구협회 문제 근원은 비민주적 조직", 민주적 지배구조 개혁 당부
웨스틴서울파르나스 재개관 1년도 안돼 '투숙율 90%', 여인창 체제에서 호텔사업 순항..
[현장] '웰컴 투더문'으로 고객 만난 우리은행, 상생 플랫폼에 차세대 결제 밑그림
[AI, 뭉쳐야 산다⑥] 코스피 최대 변수도 'AI 합종연횡', 빅테크 협력설만 떠도 ..
파라다이스 '아트테인먼트' 전략 강화, 전필립 '버클리 경험' 살려 리조트 차별화 포인..
김병규 넷마블 대표 '다작전략' 수정 "하반기 신작 3종으로 줄이고, 기존 게임 수명 ..
[오늘Who] 빗썸 이재원 IPO 카드 다시 꺼내, 지배구조 투명화로 전통금융과 협업 ..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