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롯데칠성음료 주식 시장수익률 유지, "코로나19로 음료 주류 다 부진"

김예영 기자 kyyharry@businesspost.co.kr 2020-06-26 09:20:1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롯데칠성음료 주식 투자의견이 시장수익률(Marketperform)로 유지됐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야외활동이 감소해 음료와 주류부문의 실적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
 
롯데칠성음료 주식 시장수익률 유지, "코로나19로 음료 주류 다 부진"
▲ 이영구 롯데칠성음료 통합대표이사.

한유정 대신증권 연구원은 26일 롯데칠성음료 목표주가를 13만원,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로 유지했다.

25일 롯데칠성음료 주가는 10만4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

한 연구원은 “롯데칠성음료 2020년 2분기 실적은 기대치를 밑돌 것”이라며 “하반기에도 여전히 체질 개선 과도기에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야외활동이 눈에 띄게 감소해 스포츠음료, 주스, 커피, 차 종류의 판매량이 모두 줄어든 것으로 파악됐다.

생수부문에서 경쟁 브랜드인 ‘삼다수’가 시장 점유율을 회복하기 시작한 데 따라 그동안 음료부문의 외형성장을 견인해 온 롯데칠성음료의 생수 판매량도 감소한 것으로 추정됐다.

주류부문에서 맥주와 소주의 2020년 2분기 매출은 2019년 2분기보다 각각 38%, 19%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다.

한 연구원은 “음료부문 생수 품목에서 점유율 하락은 우려할 만한 요인”이라며 “4월과 6월에 새롭게 출시한 주류 브랜드의 판매량 회복 여부가 하반기 주가 방향을 결정지을 전망”이라고 말했다.

롯데칠성음료는 2020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2조3218억 원, 영업이익 943억 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 2019년보다 매출은 4.4%, 영업이익은 12.4% 각각 줄어드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예영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