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은성수 신한은행 보이스피싱 예방기술 시연회 참석, "척결방안 마련"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20-06-24 12:26:5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23372'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은성수</a> 신한은행 보이스피싱 예방기술 시연회 참석, "척결방안 마련"
은성수 금융위원장과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6월24일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점에서 열린 보이스피싱 예방시스템 시연회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보이스피싱 금융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유관기관과 종합 척결방안을 마련하고 금융권 범죄 예방시스템 강화를 의무화하는 계획을 내놓았다.

은 위원장은 24일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점에서 열린 보이스피싱 예방기술 시연회에 참석했다.

신한은행과 인피니그루, 후후앤컴퍼니 등 업체가 내놓은 보이스피싱 피해 방지서비스를 점검하고 범죄 대응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열린 행사다.

신한은행은 모바일앱 '쏠'에서 원격제어 등 악성 해킹 시도를 방지하고 의심스러운 거래가 일어나면 고객에게 관련된 내용을 알리는 서비스를 선보였다.

인피니그루와 후후앤컴퍼니는 모바일앱 기반으로 개발된 보이스피싱 탐지 기술을 공개했다.

은 위원장은 이런 서비스를 살펴본 뒤 보이스피싱 등 금융범죄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종합 척결방안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을 내놓았다.

문재인 대통령이 22일 반부패정책협의회에서 보이스피싱과 같은 민생침해범죄에 초기부터 강력하게 대응하고 관계부처 사이 공조를 통해 신속한 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한 데 이어진 것이다.

금융위원회는 금융회사를 통해 보이스피싱 예방시스템과 피 해구제제도를 강화하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관련된 기술 개발, 경찰청은 금융범죄 수사에 협력하기로 했다.

금융위는 금융회사가 보이스피싱 의심거래를 적극적으로 감시하고 탐지하는 예방시스템 구축을 의무화하기로 했다.

금융회사가 보이스피싱 범죄를 막기 위해 수행해야 하는 업무에 책임과 의무가 더욱 강화되며 이런 범죄 피해가 발생했을 때 금융회사에서 배상책임을 지도록 하는 내용도 포함된다.

금융위는 보이스피싱 피해보상을 위한 보험상품 개발을 추진하고 유관기관과 적극적으로 협업해 범죄 예방 및 사후대책에 효과적 대응체계를 구축하겠다는 계획도 내놓았다.

금융위 관계자는 "국민들이 금융과 통신서비스를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금융소비자도 정보보호와 보안에 경각심을 두기 바란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