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LG디스플레이 직원, 롤러블 올레드TV로 특허청 ‘올해의 발명왕’ 수상

임한솔 기자 limhs@businesspost.co.kr 2020-06-24 11:17:3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LG디스플레이 직원, 롤러블 올레드TV로 특허청 ‘올해의 발명왕’ 수상
▲ LG디스플레이는 24일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제55회 발명의 날' 행사에서 김인주 올레드TV기구설계 2팀장이 '올해의 발명왕'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김인주 팀장과 롤러블 올레드TV. < LG디스플레이 >
LG디스플레이 직원이 롤러블(두루마리형) 올레드(OLED, 유기발광 다이오드)TV용 패널을 개발한 공로로 상을 받았다.

LG디스플레이는 24일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제55회 발명의 날' 행사에서 김인주 올레드TV기구설계 2팀장이 '올해의 발명왕'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발명의 날 행사는 특허청이 주최하고 발명진흥회가 주관한다. 올해의 발명왕 상은 발명과 과학기술 개발을 통해 산업 발전과 국가경쟁력 제고에 크게 기여한 발명가 1명에게 주어진다.

김인주 팀장은 LG디스플레이와 LG전자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롤러블 올레드TV 개발 초기 단계부터 주도적으로 참여했다.

TV를 둥글게 말기 위한 모든 부품을 새롭게 만들면서 특허 54건을 확보하고 33건을 해외에 출원하는 등 지식재산권 창출에도 기여했다.

또 장비·소재·부품과 관련해 국산화율 70%대를 달성하며 국내 협력업체 육성과 고용 창출에 이바지한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 팀장은 "롤러블 올레드TV는 디스플레이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많은 분야에서 다양한 모습으로 사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

인기기사

[Who Is ?] 진양곤 16년 뚝심 '리보세라닙', HLB 글로벌 항암신약 성공할까 윤휘종 기자
리모델링 최대어 '우극신' 시공사 선정 눈앞, '건설사 빅4' 이유있는 컨소시엄 입찰 류수재 기자
마이크론 AI 메모리반도체 우위 자신, 128GB DDR5 서버용 D램 최초로 공급 김용원 기자
[조원씨앤아이] 차기 대선주자 적합도, 이재명 39.3% 한동훈 21.9% 조장우 기자
유바이오로직스 투자받은 팝바이오텍, 네이처에 에이즈 관련 연구 실어 장은파 기자
한화오션 오스탈 인수 문제없다, 호주 국방부 장관 "오스탈은 민간기업" 김호현 기자
에코프로비엠, 미국 CAMX파워 음극재 기술 라이선스 획득 김호현 기자
'대기 줄고 가격 내리고' 전기차 살 기회, 충전효율 '톱10' 실구매값 따져보니 허원석 기자
[미디어리서치] 윤석열 지지율 30.1%, 대선주자 진보-이재명 보수-한동훈 가장 지지 김대철 기자
이스타항공 재운항 1년, 아시아나항공 화물기 사업 인수전 완주할까 신재희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