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서정진 "셀트리온, 코로나19 항체치료제 7월 임상시험 들어간다"

최영찬 기자 cyc0111@businesspost.co.kr 2020-06-23 16:58:2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셀트리온이 7월에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임상시험에 들어간다.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은 23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스타트업 행사 '넥스트라이즈(NextRise) 2020' 기조연설에서 "7월16일에 코로나19 항체 치료제의 임상시험에 돌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09791'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서정진</a> 셀트리온 회장.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현재 셀트리온은 코로나19 항체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7월16일에 임상시험에 착수해 올해 안으로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임상시험을 마친다는 계획을 세웠다.

셀트리온은 임상시험을 마친 뒤 2021년 상반기에 500만 명 분량의 코로나19 항체 치료제를 생산하기로 했다.

이 가운데 국내에는 100만 명 분량을 공급하고 400만 명 분량은 해외로 공급한다.

서 회장은 "올해 임상을 마치고 2021년 1분기 안으로 허가절차를 완료할 것"이라며 "2021년 상반기에 백신과 치료제가 나오고 2021년 말에는 코로나19가 종식될 것"이라고 했다.

이에 앞서 셀트리온은 4월 코로나19 바이러스를 무력화할 수 있는 중화항체를 선별한 후 영장류를 대상으로 안전성과 효능을 확인하는 동물실험 등을 해 왔다. 

서 회장은 그동안 수 차례 7월 임상시험을 목표로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고 밝혀왔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영찬 기자]

최신기사

현대차 장재훈 부회장 "자율주행 기술 내재화 필요, 정부 수소 생태계 지원해야"
신한금융지주 진옥동 시대 3년 더, '일류 신한'에 생산적 금융 더한다
컴투스 올해 신작 부진에 적자전환, 남재관 일본 게임 IP로 돌파구 찾는다
[4일 오!정말] 이재명 "대승적으로 예산안 처리 협력해 준 야당에 거듭 감사"
[오늘의 주목주] '관세 불확실성 해소' 현대모비스 8%대 상승, 코스닥 에임드바이오 ..
코스피 외국인 매도세에 4020선 약보합, 원/달러 환율 1473.5원까지 올라
WSJ "샘 올트먼 오픈AI의 로켓회사 투자 모색", 일론 머스크와 경쟁 구도 강화
중국 AI 반도체 '엔비디아 대체' 속도 낸다, 화웨이 캠브리콘 출하량 대폭 늘려
[현장] HMM 노조 본사 부산 이전에 강력 반발, "더 이상 직원 희생 강요 안돼, ..
SK네트웍스 엔코아 등 주요 자회사 대표 변경, "AI 성장 엔진 강화에 초점"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