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공기업

관광공사, 스마트관광도시 후보지로 인천 속초 수원 3곳 뽑아

조승리 기자 csr@businesspost.co.kr 2020-06-23 11:28:5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인천과 속초, 수원이 모바일기기로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는 스마트관광도시 시범사업 후보지로 뽑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23일 보도자료를 통해 ‘스마트관광도시 시범조성 사업’ 공모의 최종후보 대상지로 인천광역시, 강원도 속초시, 경기도 수원시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관광공사, 스마트관광도시 후보지로 인천 속초 수원 3곳 뽑아
▲ 한국관광공사 로고.

스마트관광도시 시범조성사업은 4차 산업혁명 관련 첨단기술인 인공지능(AI),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5세대(5G) 이동통신 등을 관광서비스에 접목하는 사업을 말한다.

이번 공모에 21개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했다. 서면평가와 발표평가를 거쳐 시범사업 후보지로 3곳이 선정됐다.

인천광역시는 개항장 일원을 중심으로 ‘스마트한 19세기 제물포’, 속초시는 속초해수욕장을 중심으로 하는 ‘천혜의 자연과 속초 도심이 어우러진 스마트관광지’, 수원시는 세계문화유산인 수원 화성에 정보통신기술을 더한 ‘수원 화성 디지털문화특구’로 스마트관광도시를 조성할 계획을 세웠다.

한국관광공사는 후보 지자체에 각 1억5천만 원씩 모두 4억5천만 원을 지원한다. 

아울러 후보 지자체에 스마트관광도시 필수 서비스와 데이터 가이드라인을 제시해 스마트관광도시 구현을 위한 사업계획을 구체화할 수 있도록 돕는다.

한국관광공사는 9월에 후보 지자체를 대상으로 사업계획 서면평가와 서비스 시나리오에 관한 현장 시연평가를 시행한 뒤 최종적으로 스마트관광도시 1곳을 선정한다.

최종 선정된 지자체는 국비 35억 원을 지원받아 한국관광공사와 공동으로 2021년 상반기에 스마트관광도시를 개장한다.

김권기 한국관광공사 스마트관광사업팀장은 “관광객들에게 차별화된 경험과 편의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존 목표에 스마트기술을 보유한 관광벤처의 성장 지원, 관광객들이 더욱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는 환경 조성 등의 역할까지 스마트관광도시사업이 앞장 설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승리 기자]

최신기사

롯데건설 재무건전성 관리 '청신호', 박현철 PF 우발부채 여진 대응 총력전
비트코인 시세 11만 달러로 하락 가능성, 투자자 차익실현 '시험대' 이어져
중국 전기차·배터리 자국보다 해외에 더 많이 투자, "시장 포화로 해외 진출"
노무라 현대로템 주식에 '매수' 의견, "해외 수주로 주가 30% 상승 잠재력"
대한상의 "국민 76%, '노동조합법 개정되면 노사갈등 심화된다' 응답"
테슬라 중국에서 LG엔솔 배터리 탑재한 '모델Y L' 판매, 가격 예상보다 낮아
LIG넥스원 1.8조 규모 '전자전 항공기' 사업 참여 공식화, 대한항공과 손잡아 
엔비디아 실적 발표 앞두고 목표주가 상향 행렬, 중국 수출 재개는 '금상첨화'
현대차 미국에 전고체 배터리 특허 출원, 구리 써서 원가 절감과 내구성 개선
[컴퍼니 백브리핑] 한화-DL 폭로전과 여천NCC '묻지마 배당'의 흔적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