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롯데케미칼 주식 매수의견 유지, "주력 화학제품 수익성 좋아져"

성보미 기자 sbomi@businesspost.co.kr 2020-06-23 09:26:1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롯데케미칼 주식 매수의견이 유지됐다.

주력 화학제품의 수익성이 좋아지고 4분기부터 대산 나프타 분해설비가 정상화되면 롯데케미칼의 내년 실적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
 
롯데케미칼 주식 매수의견 유지, "주력 화학제품 수익성 좋아져"
▲ 김교현 롯데케미칼 대표이사 사장.

강동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23일 롯데케미칼 목표주가 26만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각각 유지했다.

22일 롯데케미칼 주가는 17만9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강 연구원은 롯데케미칼의 주력 화학제품을 중심으로 시장상황이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하반기는 롯데케미칼의 주요 고객사인 자동차회사들의 생산이 점차 회복되고 주력 화학제품인 아크릴로니트릴부타디엔스티렌(ABS)의 수익성도 좋아질 것으로 예상됐다. 

롯데케미칼의 다른 주력제품인 폴리에틸렌(PE), 폴리프로필렌(PP)의 높은 수익성도 유지되고 있다.

강 연구원은 4분기에 대산 나프타 분해설비(NCC)가 다시 가동되면 2021년부터 실적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롯데케미칼은 원가 경쟁력이 높지 않아 2분기 실적은 예상보다 부진할 것으로 파악됐다. 3월 화재사고로 대산 나프타 분해설비(NCC) 가동을 멈추고 원재료를 외부에서 조달하고 있다.

롯데케미칼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2조 원, 영업이익 932억 원을 낼 것으로 추정됐다. 직전 분기보다 매출은 38.1% 줄고 영업이익을 내며 흑자전환하는 것이다.

롯데케미칼은 2021년 연결기준 매출 12조2570억 원, 영업이익 9590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올해 실적 전망치보다 매출은 12.2% 늘고 영업이익은 206.2% 증가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성보미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시세 11만 달러로 하락 가능성, 투자자 차익실현 '시험대' 이어져
중국 전기차·배터리 자국보다 해외에 더 많이 투자, "시장 포화로 해외 진출"
노무라 현대로템 주식에 '매수' 의견, "해외 수주로 주가 30% 상승 잠재력"
대한상의 "국민 76%, '노동조합법 개정되면 노사갈등 심화된다' 응답"
테슬라 중국에서 LG엔솔 배터리 탑재한 '모델Y L' 판매, 가격 예상보다 낮아
LIG넥스원 1.8조 규모 '전자전 항공기' 사업 참여 공식화, 대한항공과 손잡아 
엔비디아 실적 발표 앞두고 목표주가 상향 행렬, 중국 수출 재개는 '금상첨화'
현대차 미국에 전고체 배터리 특허 출원, 구리 써서 원가 절감과 내구성 개선
DB투자 "삼성전자 실적 2분기 저점으로 반등, HBM3E 12단 품질 통과는 9월 말..
[김재섭의 뒤집어보기] '체신 마피아'가 개인정보보호위를 '과기정통부 2중대'로 만들고..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