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금호타이어 노조 집행부 재신임, 다시 파업 돌입하나

장윤경 기자 strangebride@businesspost.co.kr 2015-10-14 19:06:5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금호타이어 노동조합 집행부가 다시 구성됐다.

허용대 금호타이어 대표지회장 등 현 노조 집행부가 선거에서 신임을 얻었다.

  금호타이어 노조 집행부 재신임, 다시 파업 돌입하나  
▲ 허용대 금호타이어 신임 대표지회장.
노조는 선거를 이유로 파업을 중단하고 현업에 복귀했는데 기존 집행부가 다시 신임을 얻으면서 금호타이어는 다시 파업사태를 겪을 수도 있다.

금호타이어 노조는 14일 7기 임원선거를 벌여 허용대 지회장을 신임 지회장에 선출했다. 이 밖에도 4명의 현 집행부 임원들이 다시 선출됐다.

허 지회장은 선거 과정에서 회사 측과 즉각적인 임금협상에 나설 것을 공약을 내세웠다.

노조 관계자는 "협상이 언제 재개될지는 아직 미정이며 최대한 빨리 교섭을 진행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금호타이어 노조는 집행부 선거를 위해 파업을 유보하고 업무에 복귀한 상태다.

기존 노조 집행부가 재신임을 받으면서 기존에 회사 측에 제시했던 요구를 바꿀 가능성이 크지 않아 금호타이어가 다시 노사갈등에 휩싸일 수 있다.

금호타이어 노사는 무노동 무임금 원칙과 임금피크제 도입 등을 놓고 첨예하게 대립해 접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윤경 기자]

최신기사

한국투자 "풍산 2분기 실적 '어닝쇼크' 아니다, 퇴직급여충당금 계상이 원인"
"소프트뱅크 인텔 파운드리 사업 인수도 추진", 손정의 'AI 반도체 꿈' 키운다
SK에코플랜트 환경 자회사 3곳 KKR에 매각, 1조7800억 규모 주식매매계약
민주당 정진욱 "국정조사 등 모든 수단 동원해 '원전 비밀협정' 진상 규명"
현대제철 미 법원에서 2차 승소, '한국 전기료는 보조금' 상무부 결정 재검토 명령
상상인증권 "휴메딕스 2분기 내수 부진, 하반기 필러 수출로 반등 기대"
IBK투자 "오리온 7월 실적 아쉬워, 국내외 비우호적 사업 환경 지속될 것"
로이터 "트럼프, 인텔 이어 삼성전자·TSMC·마이크론 지분 취득도 검토"
[배종찬 빅데이터 분석] 개미투자자 무너트리는 거래세와 양도세
증시 변동성 확대에 경기방어주 부각, 하나증권 "한전KPS KB금융 삼성생명 KT 주목"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