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정치

문재인 지지율 53.6%로 낮아져, 대구경북 경기인천에서 지지 줄어

류근영 기자 rky@businesspost.co.kr 2020-06-18 10:56:0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66670'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문재인</a> 지지율 53.6%로 낮아져, 대구경북 경기인천에서 지지 줄어
▲ 6월 3주차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주중집계. <리얼미터>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53.6%로 내렸다.

여론 조사기관 리얼미터는 6월 3주차 문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도 조사(주간 집계)에서 응답자의 53.6%가 ‘문 대통령이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대답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주 주간 집계보다 4.6%포인트 하락했다.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41.1%로 지난주와 비교해 4.1%포인트 올랐다. ‘모름/무응답’ 등 의견 유보는 0.6%포인트 높아진 5.3%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대구·경북에서 10.3%포인트, 경기·인천에서 7.5%포인트 내렸다. 부산·울산·경남에서도 4.7%포인트 떨어졌다.

연령별로는 20대에서 12.3%포인트, 40대에서 10.1%포인트, 50대에서 3.3%포인트 하락했다.

지지 정당별로 무당층에서 10.6%포인트 기타정당 지지층에서 6.8%포인트, 정의당 지지층에서 5.2%포인트 내렸다.

이념성향별로 중도층과 보수층에서 각각 6%포인트, 4%포인트 낮아졌다.

대부분의 직업에서도 내렸다. 학생에서 9.1%포인트, 가정주부에서 8.5%포인트, 사무직에서 4.5%포인트, 자영업에서 3.3%포인트 노동직에서 3.2%포인트 하락했다.

정당 지지율을 보면 더불어민주당이 41.4%로 0.9%포인트 내렸다. 미래통합당은 27.5%로 0.4%포인트 낮아졌다.

열린민주당은 0.8% 내린 4.9%, 정의당은 0.9%포인트 하락한 4.7%, 국민의당은 0.4%포인트 오른 3.9%로 조사됐다.

이밖에 기타정당 3%, 무당층 14.7%로 집계됐다.

이번 여론조사는 TBS 의뢰로 리얼미터가 15일부터 17일 사흘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3만2598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1507명의 응답을 받아 이뤄졌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2.5%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

인기기사

미국 반도체법으로 삼성전자 TSMC 인텔 포함 3475억 달러 투자유치, 'AI 패권'.. 김용원 기자
한국투자 “삼성중공업 목표주가 상향, 해양 프로젝트 매년 2조 매출 전망” 류근영 기자
수은법 개정에도 발묶인 한화-현대로템 폴란드 방산 수출, 정부 신속 금융지원이 열쇠 허원석 기자
샤오미 전기차 '생산 지옥'도 피했다, SU7 출시 1달 만에 "1만 대 생산" 발표 김용원 기자
[여론조사꽃] 윤석열 지지율 23.8%로 하락, 영수회담 의제 1순위는 ‘채 상병 사건’ 김대철 기자
신세계그룹 역량 입증할 첫 시험대 온다, SSG닷컴 '1조 풋옵션' 향방 주목 윤인선 기자
LG화학 1분기 영업이익 2600억 내 67.1% 감소, 석유화학 적자 지속 류근영 기자
삼성물산 패션사업 '1위 수성' 아슬아슬, 돌아온 이서현 '명예 회복' 승부수는 김예원 기자
신영증권 “HD현대중공업 올해 실적 반등 전망, 특수선 수주 증가” 김호현 기자
SK이노베이션 1분기 영업이익 6247억 내 흑자전환, 정유사업 호조 김호현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