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삼성전자 TV와 스마트폰 판매 빠르게 회복, 2분기 실적에도 기여

임한솔 기자 limhs@businesspost.co.kr 2020-06-18 10:34:5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전자 TV와 스마트폰 등 완제품 판매량이 코로나19 사태에도 불구하고 빠르게 회복되고 있어 2분기 실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18일 2분기 삼성전자 TV와 스마트폰 판매량이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파악했다.
 
삼성전자 TV와 스마트폰 판매 빠르게 회복, 2분기 실적에도 기여
▲ 노태문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 사장.

김 연구원은 “6월부터 유통채널 영업이 재개되고 소비자들의 보상소비심리가 맞물리며 TV, 스마트폰 판매가 큰 폭으로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 2분기 실적도 당초 전망치보다 늘어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KB증권은 삼성전자가 2분기 영업이익 6조200억 원을 거둘 것으로 추정했다. 2019년 2분기보다 8.7% 줄어들지만 시장 기대치(컨센서스) 5조7천억 원은 넘어서는 것이다.

삼성전자 실적은 3분기부터 본격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 하반기 분기 평균 영업이익이 9조1천억 원에 이르러 상반기 평균치보다 45%가량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김 연구원은 “계절적 성수기에 진입하는 3분기부터 삼성전자 TV, 스마트폰 판매량 증가세에 속도가 붙을 것”이라며 “서버용 D램과 낸드플래시도 비대면경제가 활성화하면서 양호한 수요를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