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양웅철 "현대차, 친환경차 출시 확대한다"

조은아 기자 euna@businesspost.co.kr 2015-10-13 17:59:5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자동차가 친환경차 개발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

양웅철 현대차 부회장은 13일 현대기아차 남양연구소에서 기자들과 만나 “하이브리드차는 경쟁력을 갖추고 있으며 확대 적용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양웅철 "현대차, 친환경차 출시 확대한다"  
▲ 양웅철 현대차 부회장.
양 부회장은 “여름에 출시한 플러그인하이브리드도 속도를 내겠다”며 “전기차도 확대할 계획이고 수소연료전지차도 세계에서 가장 앞선 기술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탄력을 받아 확대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폴크스바겐의 배출가스 조작사태로 자동차업계 전반에 친환경차의 중요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현대차는 최근 국내 친환경차시장에서 점유율 70%를 돌파했다.

올해 들어 9월까지 국내 하이브리드차, 플러그인하이브리드, 전기차 등 친환경차 판매량은 2만2742대였다.

현대차는 이 가운데 모두 1만6260대를 차지해 전체의 71%를 기록했다. 올해 판매된 친환경차 10대 중 7대는 현대차 모델인 셈이다.

특히 2014년 같은 기간 판매량(1만3512대)과 비교했을 때 판매량이 20% 늘어났다.

국내 친환경차시장에서 현대차의 점유율이 70%를 넘어선 것은 2009년 이후로 6년 만이다.

기아차의 친환경차시장 점유율은 올해 9월까지 24%인데 현대차와 합치면 95%에 이른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정부 '원전 구출 50년 발목' 논란, 대통령실 "진상 파악 지시"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공개해야"
[오늘의 주목주] '원전 로열티 유출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닥 펄어비..
유안타증권 "일동제약 저분자 비만치료제 우수한 PK 결과, 초기 유효성 및 안정성은 양호"
'천공기 끼임 사망사고' 포스코이앤씨 본사 압수수색, 1주 사이 두 번째
소프트뱅크 인텔에 지분 투자가 '마중물' 되나, 엔비디아 AMD도 참여 가능성
애플 아이폰17 시리즈 4종 인도에서 생산, 중국 공급망 의존 축소 일환
비트코인 시세 1억6004만 원대 하락, 미국 잭슨홀 미팅 앞두고 주춤
경부선 남성현~청도구간서 작업자 2명 열차 접촉 사망, 국토부 "원인 조사 중"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