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코빗 가상화폐 자금세탁 방지시스템 구축, 오세진 "은행 수준 강화"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20-06-17 16:13:1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가상화폐거래소 운영사인 코빗이 자금세탁 방지시스템을 강화하기 위해 외부 컨설팅을 받고 인력을 보강한다.

코빗은 재무컨설팅 전문업체인 에이블컨설팅과 자금세탁 방지 컨설팅 및 시스템 구축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코빗 가상화폐 자금세탁 방지시스템 구축, 오세진 "은행 수준 강화"
▲ 코빗 로고.

에이블컨설팅은 이번 계약을 통해 코빗이 은행 등 금융회사 수준에 맞춰 자금세탁 방지 의무를 준수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도록 돕는다.

코빗 관계자는 "대한민국 최초 가상자산사업자로 신뢰성을 확보하고 자금세탁 방지 관련 리스크를 최소화할 수 있는 제도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자금세탁 방지시스템은 고객 확인과 위험평가, 의심거래 보고 등 감시 시스템과 자금세탁 위험평가 모델, 금융정보분석원 위험평가 지표 관리 등 내부통제 시스템으로 이뤄진다.

코빗은 그동안 꾸준히 보강해 온 자금세탁 방지 관련된 인력을 더욱 강화하고 준법감시인제도를 도입하는 등 조직과 시스템도 체계적으로 구축하겠다는 계획을 내놓았다.

오세진 코빗 대표는 “은행 수준으로 자금세탁 방지시스템을 강화하는 시스템을 구축해 나갈 것” 이라며 “고객이 안심하고 거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자금세탁 방지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법원, 우리금융 '부당대출' 혐의 전 회장 손태승 구속영장 재차 기각
경찰, 국방부·수방사 압수수색해 전 국방장관 김용현 '비화폰' 확보
하나은행장에 이호성 하나카드 사장, 하나증권 강성묵 사장 연임, 하나카드 사장에 성영수..
야당 6당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두번째 제출, 14일 오후 5시 표결
신한은행 38세 이상 직원 대상 희망퇴직 받아, 특별퇴직금 최대 31달치 임금
우리은행 고강도 인사 쇄신, 부행장 줄이고 70년대생 발탁해 세대교체
이부진 포브스 선정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85위, 네이버 최수연 99위
메리츠화재 김중현 이범진·메리츠증권 김종민 사장 승진, "경영 개선 기여"
미국 생물보안법안 연내 통과되나, 외신 "예산 지속 결의안에 포함 땐 가능"
국회 내란 특검법안과 김건희 특검법안 가결, 국힘 반대 당론에도 이탈표 나와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