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특징주

빅텍 스페코 휴니드 주가 초반 급등, 남북관계 긴장에 방산주 강세

은주성 기자 noxket@businesspost.co.kr 2020-06-17 10:11:3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빅텍, 스페코, 휴니드 등 방위산업 관련 회사의 주가가 장 초반 오르고  있다.

북한이 금강산 관광지구와 개성공단, 비무장지대(DMZ) 내 감시초소(GP)에 군부대를 다시 주둔하고 서해 군사훈련도 재개한다고 발표했다.
 
빅텍 스페코 휴니드 주가 초반 급등, 남북관계 긴장에 방산주 강세
▲ 빅텍 로고.

17일 오전 9시55분 기준 빅텍 주가는 전날보다 19.22%(1330원) 높아진 8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빅텍은 방향탐지장치 및 피아식별기 등 방산제품을 제조·판매한다.

스페코 주가는 14.12%(840원) 상승한 6790원에 사고팔리고 있다.

스페코는 조타기, 함안정기, 자동항해장치를 통합한 함안정조타기를 생산하고 있다.

휴니드(10.00%), 퍼스텍(6.41%), 한화에어로스페이스(2.29%) 등 주가도 오르고 있다.

이날 조선중앙통신 보도에 따르면 북한 인민군 총참모부 대변인은 ‘우리 군대는 당과 정부가 취하는 모든 대내외적 조치들을 군사적으로 철저히 담보할 것이다’는 입장문을 냈다.

북한 인민군 총참모부가 밝힌 군사행동 계획은 금강산 관광지구와 개성공단에 군부대 주둔, 비무장지대 내 감시초소에 군대 배치, 서남해상 전선 등 전 전선의 경계 강화 및 각종 군사훈련 재개, 대남 삐라(전단) 살포 등이다.

총참모부 대변인은 “우리 공화국 주권이 행사되는 금강산 관광지구와 개성공업지구에 이 지역 방어임무를 수행할 연대급 부대들과 필요한 화력구분대들을 전개하게 될 것”이라며 “북남 군사합의에 따라 비무장지대에서 철수했던 민경초소들을 다시 진출·전개해 전선 경계근무를 철통같이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변인은 “서남해상 전선을 비롯한 전 전선에 배치된 포병부대들의 전투직일근무를 증강할 것”이라며 “전반적 전선에서 전선경계 근무급수를 1호전투 근무체계로 격상시키고 접경지역 부근에서 정상적 각종 군사훈련을 재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선중앙통신은 한국 정부가 15일 특사 파견을 요청했지만 김여정 북한노동당 제1부부장이 거절했다는 사실도 밝혔다.

조선중앙통신은 “남조선 당국이 15일 특사파견을 간청하는 서푼짜리 광대극을 연출했다”며 “특사는 정의용 국가안보실장과 서훈 국가정보원장으로 한다면서 방문시기는 가장 빠른 일자로 하고 우리 측이 희망하는 일자를 존중할 것이라고 간청해왔다”고 보도했다.

조선중앙통신은 “남측이 앞뒤를 가리지 못하며 이렇듯 다급한 통지문을 발송한 것과 관련해 김여정 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은 뻔한 술수가 엿보이는 이 불순한 제의를 철저히 불허한다는 입장을 알렸다”고 덧붙였다. [비즈니스포스트 은주성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정부 '원전 구출 50년 발목' 논란, 대통령실 "진상 파악 지시"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공개해야"
[오늘의 주목주] '원전 로열티 유출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닥 펄어비..
유안타증권 "일동제약 저분자 비만치료제 우수한 PK 결과, 초기 유효성 및 안정성은 양호"
'천공기 끼임 사망사고' 포스코이앤씨 본사 압수수색, 1주 사이 두 번째
소프트뱅크 인텔에 지분 투자가 '마중물' 되나, 엔비디아 AMD도 참여 가능성
애플 아이폰17 시리즈 4종 인도에서 생산, 중국 공급망 의존 축소 일환
비트코인 시세 1억6004만 원대 하락, 미국 잭슨홀 미팅 앞두고 주춤
경부선 남성현~청도구간서 작업자 2명 열차 접촉 사망, 국토부 "원인 조사 중"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