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건설

포스코건설, 서울 명일동 주양쇼핑 재건축 1668억 규모 수주

감병근 기자 kbg@businesspost.co.kr 2020-06-16 11:02:1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포스코건설이 1668억 원 규모의 주상복합시설 재건축사업을 따냈다. 

포스코건설은 16일 보도자료를 내고 공사비 1668억 원 규모의 서울 강동구 명일동 `주양쇼핑 재건축사업(명일동 복합시설 건립공사)`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포스코건설, 서울 명일동 주양쇼핑 재건축 1668억 규모 수주
▲ 주양쇼핑 재건축 이미지 투시도. <포스코건설>

주양쇼핑 재건축사업은 지하 4층~지상 8층 상가 건물을 지하 7층~지상 29층 2개동 주상복합시설로 재건축하는 것이다. 지상 4층까지는 상가로, 5층부터는 주거용 오피스텔(768실)로 구성된다.

포스코건설은 인천에 본사를 두고 있는 디에이건설과 함께 이 사업을 공동으로 수주했으며 내년 하반기에 착공해 2024년에 준공한다는 계획을 세워뒀다. 

주양쇼핑 재건축사업은 집합건물의 소유 및 관리에 관한 법률(집합건물법)의 적용을 받는다.

집합건물법은 건물 한 채에 다수의 구분소유와 공동이용이 많아지면서 소유권 관련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권리관계를 명확히 하기 위해 1985년 4월 시행된 법이다. 

집합건물법 적용을 받은 건물이 재건축되기 위해서는 아파트 재건축(4분의 3) 사업장보다 더 많은 구분소유자 5분의 4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

대신 집합건물법 적용을 받으면 아파트 재건축과 달리 정비계획 수립, 정비구역 지정 추진위 설립, 안전진단, 조합설립 등이 필요하지 않아 사업진행 속도가 빠르다.

포스코건설은 이번 사업 수주를 계기로 건축연한 30년을 넘긴 상가건물 등 노후된 집합건물 재건축시장에서 우위를 선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양쇼핑 재건축조합 관계자는 "사업지 주변으로 우수한 생활인프라 환경이 갖춰져 있고 고덕비즈밸리사업이 한창 진행중”이라며 “사업이 완료되는 2024년에는 세종포천고속도로가 완전 개통될 예정이어서 지역 랜드마크 단지로 주목받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감병근 기자]

최신기사

이재명 "국회·정부 참여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추경 통해 소비침체 해결해야"
비트코인 1억4600만 원대 횡보, 국내 정치 불안에 보합세
국제유가 러시아산 원유 추가 제재 가능성에 상승, 뉴욕증시는 혼조
ICT 수출 4개월 연속 200억 달러 넘어, HBM·SSD 등 AI 관련 수요 급증
[속보] 이재명 "한덕수 권한대행 탄핵 절차 밟지 않는다"
[속보] 이재명 "국회와 정부 함께하는 '국정안정협의체' 구성 제안"
윤석열 탄핵안 헌재 심판대로, 인용되면 조기 대선 어떻게 진행되나
TSMC 웨이저자 회장 체제로 안착, AI 파운드리 '절대우위' 수성
'레이싱 넘어 축구까지', 국내 타이어 3사 스포츠 마케팅 경쟁 '활활' 
오징어게임2 공개 전부터 골든글로브 작품상 후보, 넷플릭스 토종OTT에 반격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