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두산퓨얼셀 목표주가 높아져, "수소경제 활성화로 연료전지사업 수혜"

임한솔 기자 limhs@businesspost.co.kr 2020-06-16 07:44:1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두산퓨얼셀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정부가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 등 신재생에너지 육성정책을 추진하고 있어 두산퓨얼셀의 연료전지사업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전망됐다.
 
두산퓨얼셀 목표주가 높아져, "수소경제 활성화로 연료전지사업 수혜"
▲ 유수경 두산퓨얼셀 대표이사 부사장.

김동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6일 두산퓨얼셀 목표주가를 기존 9400원에서 2만9천 원으로 높여 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15일 두산퓨얼셀 주가는 2만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정부는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에 따라 2040년까지 해마다 평균 692MW(7조 원가량) 규모의 발전용 연료전지를 신규 설치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김 연구원은 정책이 정상적으로 이행되면 두산퓨얼셀이 2040년까지 해마다 평균 매출 2조5천억 원, 영업이익 1615억 원을 달성할 수 있다고 봤다.

신재생에너지 의무할당제도(RPS)도 두산퓨얼셀 실적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RPS는 2030년까지 대형발전사업자 발전량의 28%를 연료전지 등 신재생에너지로 공급하는 것을 뼈대로 한다.

김 연구원은 “9차 전력수급 기본계획에 따르면 발전설비용량 가운데 신재생에너지 비중은 2034년까지 40%로 확대된다”며  “수소 및 신재생에너지 정책이 구체화하면서 연료전지사업 성장성이 부각되고 있다”고 말했다.

두산퓨얼셀은 2020년 연결기준 매출 4931억 원, 영업이익 301억 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 2019년 실적과 비교해 매출은 122.9%, 영업이익은 54.3%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

최신기사

[현장] 잠실 롯데타운 '크리스마스 마켓' 가보니, 놀거리 먹거리 즐비한 축제
[20일 오!정말] 민주당 서영석 "국힘 내란 DNA는 2019년 패스트트랙 물리력 동..
에임드바이오 공모가 1만1천 원, 허남구 "글로벌 경쟁력 있는 바이오텍으로"
비트코인 1억3748만 원대 상승, 현물 ETF 자금유출 줄며 반등 가능성 나와
여권 부동산당정협의 열어, "9·7 부동산 공급 대책 성공 위해 연내 법안 추진"
동성제약 이사회서 회생절차 폐지 신청 안건 의결, 공동관리인과 충돌
중국 10월 미국 희토류 자석 수출 1월 뒤 최고치, 올해 누적은 20% 감소
Sh수협자산운용 김현욱 체제 출항, 수협은행 금융지주사 전환 씨앗 뿌린다
한국 핵추진 잠수함 건조에 외신 평가 회의적, "기술력과 외교적 과제 산적"
삼성물산에 반도체·중동 바람 불어올 조짐, 오세철 성공 공식 다시 한 번 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