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대구은행이 SK텔레콤 및 프로축구구단 대구FC와 공동으로 헌혈 캠페인을 진행한다.
대구은행은 6월14일 '세계 현혈자의날'을 기념하기 위해 SK텔레콤과 대구FC가 참여하는 헌혈 캠페인을 연다고 12일 밝혔다.
▲ DGB대구은행과 SK텔레콤의 헌혈 캠페인 안내. |
대구은행 관계자는 “무관중 경기 진행으로 아쉬움을 느끼는 대구FC 응원단과 선수의 사기를 높이고 헌혈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14일부터 대구경북혈액원에서 헌혈을 한 고객이 헌혈증서를 들고 대구 동성로 SK텔레콤 매장을 방문하면 대구FC 응원 티셔츠를 받을 수 있다.
대구FC 티셔츠는 선착순 1천 명에 증정되며 대구FC 선수 유니폼과 같은 디자인으로 제작됐다.
응원 티셔츠를 입고 집에서 대구FC 경기를 응원하는 사진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타그램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스타벅스 쿠폰과 편의점 할인쿠폰을 받을 수도 있다.
SK텔레콤은 헌혈증을 보여주고 동성로 매장에서 스마트폰을 구입한 고객에게도 사은품을 준다.
김태오 DGB금융지주 대표이사 회장 겸 대구은행장은 “코로나19 사태로 혈액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 많은 고객의 관심을 바란다"며 "대구은행도 임직원 자발적 헌혈 등으로 사회공헌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