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패션부문이 자체 스포츠웨어 브랜드 '빈폴스포츠'를 정리한다.
삼성물산 패션무문 관계자는 12일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빈폴스포츠'를 정리하고 '빈폴액세서리'는 온라인 브랜드로 운영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스포츠웨어 브랜드 빈폴스포츠 로고. |
빈폴액세서리는 가방과 핸드백 등을 취급하는 액세서리 브랜드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2021년 2월까지 전국 100여 곳에 이르는 빈폴스포츠 매장을 모두 정리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빈폴액세서리 오프라인 매장 50여 곳은 2020년 하반기까지 모두 정리한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2012년 당시 성장하는 아웃도어시장을 겨냥해 '빈폴아웃도어'를 론칭했으나 2018년부터 아웃도어시장이 위축되자 빈폴아웃도어를 패션과 스포츠웨어를 결합한 애슬레져 브랜드 ‘빈폴스포츠’로 개편해 운영해 왔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1월에도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 '노나곤'을, 2월에는 이탈리아 정장 브랜드 '빨질레리'를 정리한 바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충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