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증권사, 펀드 판매경쟁에서 은행 압도

백설희 기자 ssul20@businesspost.co.kr 2015-10-12 15:27:3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증권사들이 은행과 펀드 판매경쟁에서 우위를 점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한국금융투자협회 등에 따르면 8월 말 기준으로 펀드 판매잔액 214조8천억 원(이하 공모펀드 기준) 가운데 증권사(118조7천억 원)의 비중은 55.3%에 이른다.

  증권사, 펀드 판매경쟁에서 은행 압도  
▲ KB국민은행 직원이 영업점을 찾은 고객에게 주식형펀드 장기투자 상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은행의 펀드 판매잔액은 83조7천억 원으로 39%에 그쳤다. 나머지 비중은 보험사 등이 차지했다.

증권사들은 2010년 3월 펀드 판매경쟁에서 처음 은행을 제친 뒤 갈수록 은행과 격차를 벌리고 있다.

은행은 1990년대 말부터 펀드 판매에 나섰다. 적립식 펀드의 유행과 전국의 지점망을 통한 유리한 고객 접근성 등에 힘입어 개인 투자자 위주로 판매를 늘려 2008년 9월에는 펀드 판매잔액의 60%를 차지하기도 했다.

하지만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를 거치면서 적립식 펀드의 인기가 시들해지고 그 뒤 증시가 장기간 일정한 틀을 벗어나지 못하고 지지부진 하면서 개인 고객 위주인 은행의 펀드 판매 비중이 떨어지기 시작했다.

증권사 직원들이 은행보다 자본시장 상품에 대해 더 전문성을 갖추고 있다는 점도 증권사 펀드판매 증가에 일조한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펀드판매 1~3위는 여전히 은행이 차자히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은행(17조1천 억원), 신한은행(14조8천억 원), 우리은행(12조2천억 원) 등 3개 은행이 펀드 판매잔액 상위 1~3위를 차지하고 있다. NH농협은행(9조 원), KEB하나은행(8조6억 원)은 각각 6위와 9위를 차지했다.

증권사는 삼성증권(11조1천억 원)과 미래에셋증권(10조5천억 원)이 각각 4, 5위에 올랐다. 한국투자증권(8조9천억 원), NH투자증권(8조8천억 원), 하나금융투자(8조3천억 원) 은 각각 7, 8, 10위를 기록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백설희 기자]

최신기사

[오늘의 주목주] '반도체 투심 위축' SK스퀘어 주가 7%대 하락, 코스닥 코오롱티슈..
[채널Who] 처벌은 끝이 아닌 '교화'의 시작, 이재명 정부는 13세의 나이보다 그 ..
CPU 수요 증가에 기판주 수혜, 삼성전기 대덕전자 LG이노텍 기대감 인다
'5월1일 노동절 법정공휴일 지정', 공휴일법 개정안 국회 행안위 통과
교보증권 박봉권 대표 4연임 성공, 이석기와 각자대표체제 유지
[채널Who] '성장 정체' 늪에 빠진 네이버, '쇼핑 AI'가 마지막 희망인 이유
BNK금융지주 빈대인 회장 연임 확정, 이사회 의장엔 오명숙 선출
코스피 외국인·기관 매도세에 3%대 내린 5460선 마감, 원/달러 환율 1500원 위로
방사청 KDDX 기본설계 배포 '강행'에 HD현대 반발, 공정성 논란에 KDDX 사업 ..
[26일 오!정말] 국힘 권영진 "대구 자존심 완전히 무시해 확 돌아섰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