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KDB산업은행, 저신용등급 회사채와 기업어음 선매입 시작

조은아 기자 euna@businesspost.co.kr 2020-06-11 15:35:5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KDB산업은행이 저신용등급을 포함한 회사채와 기업어음(CP) 매입을 시작했다.

산업은행은 5일 저신용등급 회사채·CP 매입을 위한 내부절차를 승인했고 10일부터 선매입을 실행했다고 11일 밝혔다.
 
KDB산업은행, 저신용등급 회사채와 기업어음 선매입 시작
▲ 산업은행은 5일 저신용등급 회사채·CP 매입을 위한 내부 절차를 승인했고 10일부터 선매입을 실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정부가 한국은행과 함께 설립하기로 한 회사채·CP 매입기구(SPV·특수목적기구)의 출범이 지연되면서 정책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한 차원이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특수목적기구 관련 예산안 통과를 위한 국회 일정 및 설립 절차를 감안했을 때 생길 수 있는 정책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라며 “이번 선매입 개시로 저신용등급까지 포괄하는 기업 채권시장 전반에 지원망이 구축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20조 원 규모의 비우량 회사채·CP 등을 매입하기 위한 특수목적기구(SPV) 설립에 1조 원을 편성했다.

우선 10조 원 규모로 출범하며 산업은행이 1조 원을 출자하고 1조 원은 후순위대출을 해준다. 나머지 8조 원은 한국은행이 직접 선순위로 대출해준다.

다만 추경 등이 확정되지 않아 아직 가동하지 못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

최신기사

SK하이닉스, 미국 증시 자사주 ADR 상장 관련 10일 공시 예정
이마트24 부장급 이상 '커리어 리뉴얼' 신청받아, 사실상 희망퇴직
GS건설 서울 송파한양2차 재건축 단독 입찰, HDC현대산업개발은 불참
삼성전기 노르웨이 모터 제조 기업에 수십억 투자, 휴머노이드 사업 박차
MBK 회장 김병주 '홈플러스 사태'로 검찰 조사 받아, 사기 혐의도 포함
공정위 LIG넥스원·현대로템에 현장조사, 이재명 '방산 갑질 근절' 후속조치
한은 이창용 "한국 잠재성장률 2040년엔 0%대 가능성, 금융 역할 중요"
[8일 오!정말] 조국혁신당 "국힘에 사과(과일)과 함께 '내란 사과 기대' 전달"
[오늘의 주목주] '인도 진출 기대' HD현대중공업 주가 6%대 상승, 코스닥 삼천당제..
데브시스터즈 신작 '오븐스매시' 흥행 절실, 조계현 천길 낭떠러지냐 구원의 밧줄이냐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