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두산, 지주부문 임직원을 계열사로 돌려보내 조직 효율화 추진

강용규 기자 kyk@businesspost.co.kr 2020-06-10 17:48:4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두산그룹 지주사 격인 두산이 지주부문의 임직원을 줄인다.

두산은 지주부문 임직원 180여명 가운데 일부를 그룹 계열사로 보내는 인사이동을 준비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두산, 지주부문 임직원을 계열사로 돌려보내 조직 효율화 추진
▲ 박정원 두산 대표이사 회장.

각 부서장들이 인사 대상자들을 상대로 면담을 진행하고 있다. 인사이동 규모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두산 지주부문은 그룹 전략 및 기획업무 이외에도 계열사의 재무, 회계, 기업설명 등을 지원하는 업무도 담당한다.

계열사에서 두산으로 파견된 인력들이 이 업무를 맡고 있다.

두산은 이번 인사이동이 파견 임직원들을 원래 계열사로 돌려보내는 것이며 희망퇴직과 같은 성격의 감원이 아니라고 설명했다.

두산 관계자는 “그룹의 경영 정상화 방안이 확정됐기 때문에 전략 기능을 슬림화하고 실행 기능에 힘을 싣는 지주부문 효율화 차원의 작업”이라며 “자체사업부문의 인력 감원은 아직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