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라임자산운용 펀드 판매사, 자산회수 목적 운용사 설립 업무협약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20-06-10 16:02:5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우리은행과 신한금융투자, 신한은행과 대신증권 등 라임자산운용 환매중단 펀드 판매사들이 자산회수를 위한 운용사 설립에 합의했다.

라임자산운용이 환매를 중단한 펀드상품을 판매한 금융회사 20곳은 10일 펀드 이관과 관리를 위한 가교운용사 설립을 위해 업무협약을 맺었다.
 
라임자산운용 펀드 판매사, 자산회수 목적 운용사 설립 업무협약
▲ 라임자산운용 기업로고.

운용사 자본금은 50억 원으로 판매사들이 각자 5천만 원씩 출자한 뒤 펀드상품 판매금액에 따라 추가로 자금을 출자한다.

라임자산운용 환매중단 펀드 판매금액이 가장 많은 곳은 우리은행이고 신한금융투자와 신한은행, 대신증권 등이 뒤를 잇는다.

펀드 판매사들이 설립하는 가교운용사는 환매가 중단된 라임자산운용 펀드를 이관해 운용하며 펀드 투자자산을 회수하는 일을 주요 목적으로 한다.

부실자산을 직접 인수해 회수하는 운용사인 '배드뱅크'와 다소 성격이 다르다.

펀드 판매사들은 외부 전문인력 위주로 운용사 인력을 꾸린 뒤 8월 말까지 펀드 이관절차를 마치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금융감독원은 펀드 판매사들의 자산 회수절차와 별개로 금융회사를 상대로 한 제재절차를 논의하는 한편 금융회사와 투자자 사이 분쟁조정도 진행하기로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풀무원 최대 매출에 수익성 최저, 이우봉 K푸드 타고 해외사업 흑자 달성 '올인'
이재명 '문화강국 5대 전략' 확정, "순수 문화·예술 지원책 마련해야"
삼성전자 내년부터 국내서도 태블릿PC에 '보증기간 2년' 적용, 해외와 동일
한국해운협회, 포스코그룹 회장 장인화에게 'HMM 인수 검토 철회' 요청
금호타이어 노조 쟁의행위 찬성 93%로 가결, 14일 파업할지 결정
MBK파트너스 '사회적책임위원회' 22일 출범, ESG경영 모니터링 강화
NH투자 "코스맥스 내년 중국서 고객 다변화, 주가 조정 때 비중 확대 권고"
메리츠증권 "CJENM 3분기 미디어 플랫폼 적자, 영화 드라마는 흑자전환"
SK증권 "대웅제약 내년 영업이익 2천억 돌파 전망, 호실적 지속"
이재용·정의선·조현준, 14일 일본 도쿄 '한미일 경제대화'에 참석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