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최경환, 무디스에 한국 신용등급 상향조정 희망 전달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2015-10-09 14:27:5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최경환, 무디스에 한국 신용등급 상향조정 희망 전달  
▲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8일 페루 리마 웨스틴호텔에서 알라스테어 윌슨 무디스 국가신용등급 글로벌총괄과 면담하고 있다. <기획재정부>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국제 신용평가사 관계자들을 만나 우리나라 신용등급을 긍정적으로 평가해 줄 것을 당부했다.

최경환 부총리는 8일 페루에서 알라스테어 윌슨 무디스 국가신용등급 글로벌총괄을 만났다. 최 부총리는 이 자리에서 경제활성화와 구조개혁에 대한 정부의 의지를 강조했다.

윌슨 총괄은 “공공기관 부채축소 목표 조기달성 등 정부의 구조개혁 노력과 성과를 높이 평가한다”며 “이는 국가신용등급의 긍정적 요소”라고 말했다.

최 부총리는 “최근 S&P가 우리나라의 국가신용등급을 올린 것처럼 무디스의 우리나라 신용등급에 대한 긍정적 전망도 이른 시일 안에 등급 상향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S&P는 9월 우리나라의 국가신용등급을 A+(긍정적)에서 AA-(안정적)으로 상향조정했다.

무디스 역시 올해 4월 우리나라 국가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긍정적으로 변경했다. 이에 따라 현재 Aa3인 신용등급을 상향조정할 것이라는 기대가 높다.

최 부총리는 존 체임버스 S&P 국가신용등급 평가위원장도 만났다.

체임버스 위원장은 “세계 여러나라 신용등급이 떨어지고 있는 추세에서 한국의 국가신용등급이 오른 것은 양호한 거시경제와 우수한 재정안정성 때문”이라며 “지정학적 리스크도 우려할 수준은 아니다”고 평가했다.

최 부총리는 “신용등급 상향조정으로 자신감을 얻어 경제활성화와 구조개혁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 부총리는 7일부터 10일까지 페루 리마에서 열린 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회의 및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B) 연차총회에 참석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