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김태년, 통합당 향해 "시간 끌어도 원구성 결과 바뀌지 않는다"

이상호 기자 sangho@businesspost.co.kr 2020-06-09 11:48:2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181237'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김태년</a>, 통합당 향해 "시간 끌어도 원구성 결과 바뀌지 않는다"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9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원구성 협상과 관련해 미래통합당을 향해 시간끌기를 하지 말라고 압박했다.

김 원내대표는 9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해 “야당이 시간을 끈다고 결과가 바뀔 일은 없다”며 “무책임한 시간끌기는 용인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가 상임위별 정수 조정 문제를 꺼내든 것을 놓고 시간끌기 의도가 있다고 봤다.

김 원내대표는 “상임위원회 정수 조정은 원구성 협상을 시작할 때 민주당이 먼저 제안했던 것”이라며 “그 때는 거절해 놓고 상임위원 명단을 제출하는 날에 정수 조정 카드를 꺼내든 의도가 의심스럽다”고 말했다.

그는 “통합당의 법사위 분리방안 역시 의도를 의심케 한다”고 덧붙였다.

원구성 법정시한을 지키지 못한 것을 놓고 국민에게 사과했다.

김 원내대표는  “국회 원구성 법정시한을 지키지 못해 국민들께 매우 송구하다”며 “빠른 시일 내에 반드시 원구성을 마치고 국회 개혁을 위해 ‘일하는 국회법’을 다음 순서로 신속하게 처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3차 추가경정예산안의 신속한 처리가 중요하다는 점도 강조했다.

김 원내대표는 “기업을 살리고 일자리를 지킬 3차 추경안 처리를 미룰 수 없다”며 “아무리 촘촘하게 예산을 짜도 제 때 집행하지 못하면 효과가 반감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

최신기사

조비에비에이션 'UAM 경쟁사' 아처에 소송 제기, 산업스파이 행위 주장 
미국 씽크탱크 한국 온라인 플랫폼 규제 위협, "트럼프 정부 관세보복 가능"
[한국갤럽] 내년 지방선거, '여당 다수 당선' 42% vs '야당 다수 당선' 35%
대기업 92곳 3개월 만에 69개 소속 계열 제외, 카카오 17개 SK 9개 현대차 3개
유럽연합 '극한 기상현상' 분석 서비스 시작, 재난 발생시 일주일 안에 보고서 나와
에스원 대표이사 사장에 정해린 삼성물산 사장 내정, 경영관리 전문가
현대차 인도법인 현지 풍력발전 기업에 21억 루피 추가 투자, 지분 26% 확보
미국 반도체법 수혜 기업에 '중국산 장비 금지' 추진, 삼성전자 TSMC 영향권
[한국갤럽] 경제 '좋아질 것' 40% '나빠질 것' 35%, 20·30과 40·50 ..
[한국갤럽] 이재명 지지율 60%로 1%p 상승, 중도층 '긍정' 66%로 3%p 올라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