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공기업

한국철도 노숙인 86명에게 일자리 제공, 손병석 "사회적 책임"

김지효 기자 kjihyo@businesspost.co.kr 2020-06-05 11:29:0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역 주변 노숙인들의 자활을 돕기 위해 일자리를 제공한다.

한국철도는 5일 보도자료를 내고 전국 7개 역의 노숙인 86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한국철도 노숙인 86명에게 일자리 제공,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19855'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손병석</a> "사회적 책임"
▲ 한국철도공사(코레일) 로고.

한국철도는 노숙인 일자리 지원사업을 통해 올해 말까지 6개월 동안 자활의지가 높은 노숙인에게 역광장 환경미화 업무를 맡기기로 했다. 

노숙인 일자리 지원사업은 한국철도가 지방자치단체, 노숙인지원센터와 함께하는 사회공헌형 일자리 창출사업이다.

한국철도가 일자리와 사업비용을 제공하고 지자체는 주거비·생활용품을, 노숙인지원센터는 선발과 사업운영 등을 지원한다. 

이번 사업에 참여하는 인원은 서울역 25명, 영등포역 15명, 청량리역 5명, 안양역 10명, 대전역 10명, 대구역 6명, 부산역 15명 등 모두 86명이다.

노숙인들은 근무에 앞서 안전‧개인위생 관리 교육을 거친다. 

한국철도는 사업에 참여한 노숙인들을 대상으로 자활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한국철도는 2012년 노숙인 일자리 지원사업을 시작했다. 그동안 320개 일자리를 창출해 442명의 노숙인을 지원했으며 그 가운데 147명이 안정적 일자리를 찾았다.

손병석 한국철도 사장은 “한국철도는 앞으로도 사회의 어려운 이웃과 항상 함께하고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효 기자]

인기기사

마이크론 AI 메모리반도체 우위 자신, 128GB DDR5 서버용 D램 최초로 공급 김용원 기자
[조원씨앤아이] 차기 대선주자 적합도, 이재명 39.3% 한동훈 21.9% 조장우 기자
유바이오로직스 투자받은 팝바이오텍, 네이처에 에이즈 관련 연구 실어 장은파 기자
에코프로비엠, 미국 CAMX파워 음극재 기술 라이선스 획득 김호현 기자
한화오션 오스탈 인수 문제없다, 호주 국방부 장관 "오스탈은 민간기업" 김호현 기자
[미디어리서치] 윤석열 지지율 30.1%, 대선주자 진보-이재명 보수-한동훈 가장 지지 김대철 기자
이스타항공 재운항 1년, 아시아나항공 화물기 사업 인수전 완주할까 신재희 기자
태영건설 워크아웃 9부 능선 넘어, 윤세영 마곡·구미 사업장 실타래 풀기 전력 류수재 기자
한미약품 1분기 실적 순항 반가워, '쩐의 압박' 임종윤 어깨 한결 가벼워졌다 장은파 기자
유진투자 "두산퓨얼셀 수소 관련주로 성장, 세계 수소 생산 인프라 투자 시작" 류근영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