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최태원, 주한 중국대사 만나 “중국은 SK의 최대 해외투자 대상국”

박혜린 기자 phl@businesspost.co.kr 2020-06-04 17:51:2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37844'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최태원</a>, 주한 중국대사 만나 “중국은 SK의 최대 해외투자 대상국”
최태원 SK그룹 회장(왼쪽 가운데)이 3일 싱하이밍 중국 주한대사와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주한 중국대사관 홈페이지>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와 만나 경제 협력방안 등을 논의했다.

4일 중국대사관에 따르면 싱하이밍 대사는 3일 서울에서 최태원 회장 등과 만나 코로나19 대응과 한국과 중국의 경제협력방안, SK그룹의 중국 투자 확대 등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싱하이밍 대사는 2020년 1월 주한 중국대사로 부임했다. 한국 주요 그룹 총수와 공식적 자리를 마련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최 회장은 싱하이밍 대사와 만난 자리에서 “SK그룹은 한국과 중국 수교 초기 중국과 투자 협력 30년 계획을 세우는 데 힘을 보탰다”며 “현재도 중국은 SK그룹의 최대 해외투자 대상국”이라고 말했다.

SK그룹은 중국 도시 40여 곳에 법인 100여 개를 두고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최 회장은 “SK그룹은 사회적 가치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만큼 중국 유관 정부부처, 관련 기업과 함께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데 협력하며 상호 이익과 상생을 도모하고 있다”고 말했다.

싱하이밍 대사는 “한국과 중국의 수교 뒤 28년 동안 한중 관계가 급속도로 발전하는 가운데 SK그룹이 경제무역 분야의 실무적 협력에 중요한 기여를 했다”며 “SK그룹을 비롯한 한국 기업들이 앞으로도 중국에 관한 투자를 적극적으로 확대하고 두 나라의 협력을 강화하는 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

인기기사

[Who Is ?] 진양곤 16년 뚝심 '리보세라닙', HLB 글로벌 항암신약 성공할까 윤휘종 기자
리모델링 최대어 '우극신' 시공사 선정 눈앞, '건설사 빅4' 이유있는 컨소시엄 입찰 류수재 기자
마이크론 AI 메모리반도체 우위 자신, 128GB DDR5 서버용 D램 최초로 공급 김용원 기자
[조원씨앤아이] 차기 대선주자 적합도, 이재명 39.3% 한동훈 21.9% 조장우 기자
유바이오로직스 지분투자한 팝바이오텍, 에이즈 관련 연구로 네이처에 실려 장은파 기자
'대기 줄고 가격 내리고' 전기차 살 기회, 충전효율 '톱10' 실구매값 따져보니 허원석 기자
한화오션 오스탈 인수 문제없다, 호주 국방부 장관 "오스탈은 민간기업" 김호현 기자
포스코그룹 투자 속도 조절, 전중선 포스코이앤씨 그룹 일감 기대 낮아져 '부담' 장상유 기자
[미디어리서치] 윤석열 지지율 30.1%, 대선주자 진보-이재명 보수-한동훈 가장 지지 김대철 기자
에코프로비엠, 미국 CAMX파워 음극재 기술 라이선스 획득 김호현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