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정세균 "방역에도 힘 모자라는 판에 대선에 관심 보일 겨를 없다"

고우영 기자 kwyoung@businesspost.co.kr 2020-06-04 17:00:5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정세균 국무총리가 대통령선거를 위해 여야 의원들과 접촉하고 있고 김부겸 전 행정안전부 장관의 당대표 도전을 지원한다는 언론 보도내용을 부인했다.

정 총리는 4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최근 저를 둘러싼 보도 때문에 마음이 무겁고 안타깝다. 제 머릿속은 코로나19 방역과 위기 극복에 대한 걱정과 고민으로 가득 차 있다”며 “대권이니 당권이니 아무런 상관도 없고 관심을 보일 겨를도 없다”고 밝혔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06070'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정세균</a> "방역에도 힘 모자라는 판에 대선에 관심 보일 겨를 없다"
정세균 국무총리.

그는 “코로나19 방역에 온 힘을 쏟아도 모자랄 판에 무슨 정치 행보나 하는 것으로 비치고 있다”며 “전적으로 억측이고 오해”라고 덧붙였다.

여야 의원과의 회동은 정부와 국회의 협치를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 총리는 “21대 국회가 새로 구성돼 일부 여야 의원들을 만났고, 앞으로도 만날 예정”이라며 “이는 원활한 국정운영을 위해 국회와의 협치 차원에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이라고 말했다.

1일 김부겸 전 장관을 포함한 대구·경북 지역의 민주당 총선 낙선자들과 만찬을 한 것과 관련해 정 총리는 “일부 낙선자를 만난 것은 오랫동안 정치를 함께 한 분들을 위로한 것일 뿐”이라며 “괜한 억측과 오해로 국민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우영 기자]

최신기사

황주호 "한수원 폴란드 원전 사업에서 철수",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대통령실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진상 파악 나서, 민주당 "윤석열 정부 매국행위"
사망보험금 55세부터 연금처럼 수령 가능, 금융위 '사망보험금 유동화' 추진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 알 권리를 위해 윤석열 체포영장 집행 무산 과..
[오늘의 주목주]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
한은 총재 이창용 "하반기 내수 중심 경제 회복세 지속" "트럼프 관세 불확실성은 여전"
나이스신용평가 "포스코이앤씨 안전사고 관련 부담, 사업경쟁력·수익성 악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