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종교의 자유와 국민의 안전 사이 경계에 관한 문제라 결정에 어려움이 많다”며 “도정은 도민의 것이라 도민들께 의견을 여쭈니 의견 달라”라고 덧붙였다.
이 지사는 도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현황 및 주요 대응계획과 관련된 자료도 공개했다.
자료에 따르면 경기도는 2일 기준으로 도내 16개 교회에 7곳에는 시설폐쇄, 3곳에는 집회금지 명령, 6곳에는 운영중단 등 행정명령을 내려 뒀다.
부천에 2곳, 시흥에 1곳 등 교회는 자체적으로 폐쇄를 조치했다.
경기도는 앞으로 대응 방안을 놓고 △종교 관련 소모임 때 예방수칙 이행을 강제하는 ‘집합제한 명령’ △종교 관련 소모임을 전면 금지하는 ‘집합금지 명령’ △종교인 등에게 종교 관련 소모임 참석을 금지하는 ‘집회 참석금지 행정명령’ 등 세 가지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