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외국매체 "애플 기존 사업만으로도 4년 뒤 시가총액 2조 달러 가능"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2020-06-02 17:12:3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애플 시가총액이 2024년 2조 달러(2452조 원)을 넘을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1일 정보기술(IT) 전문매체 나인투파이브맥에 따르면 투자은행 에버코어의 아미트 다르야나니 연구원은 애플이 4년 내에 시가총액 2조 달러를 돌파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외국매체 "애플 기존 사업만으로도 4년 뒤 시가총액 2조 달러 가능"
▲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

다르야나니 연구원은 애플이 새로운 시장에 갑자기 뛰어들지 않고도 기존 사업의 성장을 지속해 나갈 수 있다고 바라봤다.

에어팟과 애플워치 등 애플의 웨어러블사업 매출은 몇 년 안에 600억 달러로 성장하고 서비스사업 매출은 1천억 달러로 성장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1분기 애플은 웨어러블·액세서리부문에서 매출 63억 달러, 서비스 부문에서 매출 133억 달러를 냈다.

다르야나니 연구원은 “서비스부문 매출 총이익률은 60%대 중반으로 전체 매출 총이익률 30%대 후반보다 높다”며 “서비스부문이 지속 성장해 매출 총이익률도 확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애플의 주당 순이익(EPS)은 2020회계연도에 12.72달러에서 2024년 23달러로 2배 가까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다르야나니 연구원은 애플이 자사주 매입을 지속할 것이라는 점도 들었다.

전체 주식 수는 2019회계연도에 46억 주였는데 2024년 36억 주로 10억 주 가까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됐다. 애플 주가가 550달러를 넘어서면 시가총액 2조 달러에 이르게 된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인기기사

‘서로 베끼기만 하다 다 죽는다’, 게임업계 MMORPG서 새 장르로 활로 모색 조충희 기자
삼성전자 갤럭시에 없는 콤팩트형 빈자리 커보여, 애플 프로 흥행에 구글도 라인업 재편 김바램 기자
“오늘 어디 놀러가?”, 어린이날 연휴 유통가 당일치기 이벤트 풍성 윤인선 기자
팔레스타인 전쟁 휴전 협상 난항, 이스라엘 정부 관계자 “종전 가능성 희박” 손영호 기자
윤석열 어린이날 초청행사 참석, "어린이 만나는 건 항상 설레는 일" 손영호 기자
어린이날 선물로 재테크 교육 어때요, 12% 이자 적금에 장기복리 펀드 눈길 박혜린 기자
청년희망적금 만기 도래자 24% 청년도약계좌로 갈아타, 50만 명 육박 류근영 기자
한명호 LX하우시스 복귀 2년차 순조로운 출발, 고부가 제품 확대 효과 톡톡 장상유 기자
버크셔해서웨이 1분기 애플 지분 1억1천만 주 매각, 버핏 "세금 문제로 일부 차익실현" 나병현 기자
저출산 위기에도 ‘더 받는’ 국민연금 개혁안, '미래세대 배려 없다' 비판 목소리 이준희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